 | SSG 선발투수 노경은이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 3회말 4실점 후 지시완의 직선타를 잡고 통증이큰 듯 그라운드에서 한숨을 돌리고 있다.
사직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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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김민규기자]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SSG의 노경은이 지시완의 강습타구에 오른손 손가락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노경은은 아이싱 조치 후 병원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노경은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롯데와 결별한 노경은은 은퇴 위기에 놓였다가 극적으로 S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 롯데 이대호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 3회말 4실점 후 지시완의 직선타를 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노경은을 위로하고 있다.
사직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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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1~2회를 잘 풀어간 노경은 3회 말 롯데 하위타선에 무너졌다.
지시완에게 볼넷을 내준 후 다섯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계속된 위기 속에 3회 말 2사 만루에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지시완이 친 강습타구가 노경은 쪽으로 향했고, 순간적으로 공은 잡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른손 손가락을 맞은 것이다.
한동안 마운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한 노경은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4회부터는 이태양이 마운드를 건네받았다.
노경은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SSG 구단 관계자는 “노경은이 오른손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우선 아이싱 조치 후 삼선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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