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 박병호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 8회말 2사 3루 LG 정우영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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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홈런왕’ 박병호(36·KT)가 역대 21번째 1000타점 달성을 앞두고 있다.
박병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993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장타력을 재장착한 터라 이르면 이달 내 1000타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부터 4연속시즌 타점 1위에 올라 리그 최초 기록을 작성한 박병호는 2015년 146타점으로 한 시즌 최다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2018년에도 100타점을 뽑아내 5연속시즌 100타점 기록도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다.
지난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홈런을 뽑아내며 시즌 37타점(1위)을 기록 중인 박병호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세 자릿수 타점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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