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2·키움)가 추격의 끈을 바짝 당긴다.
푸이그가 호쾌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5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화끈한 스윙은 6회 초 나왔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상대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2구를 공략했다.
147.4㎞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높게 형성돼 들어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32.9m였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때려낸 푸이그의 두 번째 홈런이다.
지난 19일 KT와의 준PO 3차전서 아치를 그린 바 있다.
정규시즌엔 2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키움은 6회 초가 끝난 시점 2-4로 추격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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