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가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을 비롯한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광의 일구대상은 롯데 이대호(40)가 수상한다.
이대호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은퇴시즌, 타율 0.331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최고 타자상은 지난해에 이어 키움 이정후(24)가 통산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고 투수상은 세이브왕에 오른 LG 고우석(24)에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며 키움을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킨 일등공신이다.
 | | LG 마무리 고우석.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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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역대 8번째로 40세이브 고지를 돌파했으며, 42세이브는 2000년 진필중과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공동 5위에 해당한다.
 | | 두산 우완불펜 정철원.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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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지노력상은 SSG 노경은이, 신인상은 두산 정철원이 선정됐다.
롯데에서 방출의 아픔을 겪은 노경은은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12승)를 올렸다.
두산 정철원은 2018년에 입단한 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해 신인 역대 최다인 23홀드를 기록하는 등 두산 불펜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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