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에 이어 인천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프로야구 SSG와 롯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로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인천 하늘은 내내 먹구름이 많았다.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했다.
경기가 시작될 즈음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점 굵어졌다.
3회 말 SSG 공격 상황.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심판은 중단 지시를 내렸다.
오후 7시20분이었다.
약 41분간 기다렸으나 비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노게임이 선언됐다.
SSG는 대전으로 이동한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로 박종훈을 예고했다.
롯데는 홈으로 돌아간다.
KT와 홈 개막 시리즈를 펼칠 계획이다.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한편, 앞서 수원에서 열리려던 KT와 KIA의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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