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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목 스포츠들과 야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절대적인 강자
이런게 없어요. 야구는
아무리 잘치는 타자라고 한들 꼴랑 3할대 입니다.
4할대 타율은 불가능하다고 하죠.
아무리 잘던지는 투수라고 한들 꼭 승리를 보장하진 않아요
투수는 혼자 아무리 잘 하고 그 경기에서 퍼팩트게임급 투구를 한다고 한들 승리를 보장하진 않죠.
최소한 패전투수가 안될 뿐이지 (작년 22년 폰트가 퍼팩트게임을 했지만 0-0으로 퍼팩트 무산)
제 아무리 리그의 최강 1위팀이라고 한들 승률이 70%넘기 힘들어요(KBO기준 82년 0.700, 85년 0.706 딱 2번)
심지어 50%대의 승률로 최종 1위를 차지한 경우가 역대 10회가 넘어가요.
그중 01년 두산의 경우는 65승 63패 5무 (승률 0.508)
꼴랑 이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업셋으로 우승 해 버렸던 경우도 있고요
MLB에서는 83승78패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결국 월시에서 우승한적도 있어요 (06년 세인트루이스)
다른 인기 프로리그에서 무패우승이니, 90%대 승률이니 어쩌니 하는것과는 정말 다르죠
아무튼 제 아무리 믿고 보는 팀,투수,타자라고 한들
정말 절대적인 믿음을 보장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이 부분을 야구팬들이야 알죠. 근데 알아도 욕나오는겁니다.
분명 응원하는 팀의 최고 강타자고, 최고의 투수인데도 말아먹는 경기가 나오면
'저 새끼 어제 술마신거 아냐?' 부터 해서...자연스럽게 쌍욕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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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