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아는 4-0 승리 아니면 우승하나마나 인듯49

13이닝을 불펜 투수들이 다 때우는게 아니잖아요? 레이예스+@로 때우는거죠.

원태인이 어제 잘 버텨준 덕에 투수진들 플옵으로 누적된 피로 어느정도 잘 회복되었을테고

 플옵에서 엘지타선 제압하는거보니 삼성팬분들 엄살 시전하시는거와는 달리 잘 준비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특히 김윤수 ㄷㄷㄷ)

 오승환 이탈로 시즌 중 상대전적도 의미가 많이 퇴색되기도 했구요

@오스카폰로이엔탈 레예스가 3일쉬고 던질수가 있나요?

@아니니가감히 아 날짜를 잘못 세었네요

그럼 2차전은 황동재나 좌승현으로?

당연히 삼성에게 매우 불리한 결정이었죠.

그리고 당연히 1차전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삼성이 훨씬 유리했을겁니다.

그걸 부정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오스카폰로이엔탈 1차전 승리로 얻을 메리트에 비하면 오늘 순연으로 삼성이 얻을 메리트는 가치도 실체도 불분명한데, 삼성에게는 상황이 좋아졌다 그래서 삼성 패배 시 정신 승리 플래그를 만들어 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나는 삼성이 불리하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고요?

@휘티 

전 휴식일이 꽁으로 2일 더 생겼으면 당연히 플옵거쳐 올라온 팀에게 유리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은 '실체가 불분명하다'라고 단정하시니 굳이 말씀드리면

1차전 삼성에게 유리한 흐름이었다 = 당연히 삼성이 1차전 승리였다. 

라고 기정사실화하시는 일부삼성팬분들의 자신감이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전 항상 야구공은 둥글고 '야구 모른다'라는 격언을 입에 달고 사는 소심쟁이라...

@오스카폰로이엔탈 근거처럼 제시한 게시물은 그저 개인의 생각이니 근거로서의 역할은 못할 듯하며,, 계속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시니 저도 굳이 말씀 드리자면, 일부 삼성팬의 자신감이 아니라, 위에서 '당연히 1차전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삼성이 훨씬 유리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건 그쪽입니다. 이처럼 상대팀 팬조차도 인정하는 내용이 실체가 분명한 팩트인 거구요.

@오스카폰로이엔탈 삼성이 이기리리는 보장 당연히 없지만 원태인은 졸지에 강제로 5이닝만 던지고 강판당한셈이 됐잖습니까. 결과가 어떻게 될진 당연히 모르지만 저 상태에서 중단되지 않고 원태인이 6회에 올라와서 쭉 진행한거랑 불펜부터 시작하는거랑 뭐가 더 승리 확률이 높을까요?

@휘티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도 다 보시고 내리신 결론이시라면 더 드릴 말씀은 없을거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라임라임s 

네 1차전 삼성의 승리확률높았던거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불편한건 

1. 승리확률이 높다를 넘어 1차전을 '당연히 삼성이 승리했을 것'이다 라고 당연시 하시며 분개하시는 일부 삼성팬분들의 자신감

2. 원래 일정이었으면 없었을 휴식일이 우천으로 인해 2일이나 더 생긴 것으로 인해 생긴 타이거즈의 디스어드밴티지는 '당연히 무시'

3. 이건 미미하지만 1차전 원태인만 소진된게 아니라 네일도 소진

4. 어쨋든 여전히 1차전 상황은 그대로 이어지니 일부 삼팬분들 말씀대로 김영웅이 스리런을 갈기던 해서 승리하기 좋게 6허ㅣ초 무사 1,2루의 빅찬스는 그대로

등입니다.

물론 쫓아다니며 비추박으시는 분도 있을 정도로 납득 못하시는 분들에겐 씨알도 안먹힐 논리겠지만요

@오스카폰로이엔탈 삼성의 1차전 승리확률이 낮아진것보다 휴식일이 생긴게 더 가치가 높다보시는군요.

저는 한국시리즈 1차전만큼 중요한경기가 없다 생각해서 휴식일이 생긴거보다 1차전의 승리 확률이 낮아진게 더 디메리트라 보여집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그리고 1,3번은 충분히 맞는말이지만 4번은 글쎄요.

야구만큼 흐름이 중요한 스포츠가 없는데 홈런 맞은뒤 거진 스트레이트급 볼넷을 연속 2개 내주면서 흔들리는게 보이던 상황과 투수가 바뀐 뒤 다시 재개될때의 상황이 똑같다고 보신다면... 정말로 더 드릴말씀이 없네요.

@오스카폰로이엔탈 계속해서 씨알도 안 먹히는 말씀을 하시니 납득을 못하는 겁니다. 스스로 강판시킨 네일을 두고 '원태인만 소진된게 아니라 네일도 소진'? 이게 논리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라임라임s 네 말씀대로 그 상황에서 게임이 터졌을 가능성 매우 높은거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당연히 우리가 이겼지'라는 결론이 맞는지

그리고 1차전 승리면 당연히 우리가 ks우승인데 억까당했으니 기아가 우승해도 크보농간에 의한거니 의미가 퇴색이지 

라는 분들까지 설치고 다니시는게 맞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라는겁니다.

1차전 승리하고도 업셋실패한 팀들 수두룩한데 우린 다를거야 라는 생각이신 분들이 제법 있는 모양인데 

그래서 삼성팬분들의 자신감이 부럽다는거구요..

^^;

@휘티 네~ 넘치는 자신감 보기 좋습니다.

전 소심한 사람이라 자신감 발현은 못하겠고

부디 울 타이거즈가 시즌 내내 보여준  모습이나 잘 보여줘서 님같은 분들의 자신감을 살짝 눌러주길 바래야죠 머^^;

@오스카폰로이엔탈 저기요, 여기서 사실 왜곡하면서 제일 설치고 다니는 사람은 그쪽이에요. 뭘 자꾸 2일 휴식일이 생겼대. 하루 쉬고 1.5경기를 해야 할 상황이구만. 1차전 삼성이 손해본 건 공이 둥글고 야구 모른다는 밑도 끝도 없는 말로 퉁치고, 비로 하루 쉰 건 삼성에게만 좋은 상황이라고 하는 당신 논리가 스스로는 납득이 됩니까. 이미 강판 당한 네일과 70구도 안 던진 원태인을 두고 똑같이 소진되었다고 하는 게 납득이 되냐고요. 말귀를 잘 못 알아들으시는 거 같은데 자신감이 아니라 당신이 사실을 왜곡하니 바로 잡는 겁니다.

@오스카폰로이엔탈 "당연히 우리가 이겼지"라는 결론은 틀린 결론이라는걸 위에 1번은 맞는말이다 라는 대답으로 답변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안 읽으신건지 의미전달이 안됐군요

@라임라임s 아 라임라임님께서 그리 말씀하셨다는게 아니라 어떤분들이 그런 논조로 나오시더라 라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글을 참 못썼네요 ㅈㅅ

그와는 별개로 삼성이 휴식일로 얻은 어드밴티지가 1차전6회초 ko펀치 날리기 직전 서스펜디드되어 받게된 디스어드밴티지보다 약하다라는 견해는 충분히 그러실수도 있는 견해차라고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그와 다르게 보는 제 생각은 아래 좀 더 풀어보았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휘티 사실왜곡운운하시니 제가 아는 사실만 말씀드리자면

제임스네일이 피홈런 후 볼넷으로 강판된게 맞는데 강판된 투수는 소진된게 아니라는 논리는 참으로 신박하군요 네일이 70구 넘게 던진건 조상님이 치유해줍니까?

중간에 강판된건 소진된게 아니니 네일은 오늘이나 3차전에 등판도 가능하다는 말씀인거예요?

원래 20일 하루 쉬고 21,22일 1,2차전 했어야 했는데 1차전 6회초 진행중 상태에서 서스펜디드되고 22일자 경기도 연기되서 23일 1,2차전을 치르는게 팩트입니다. 그죠?

그럼 삼성이 잃은 것은 

7~8이닝까지 투구할 기세였던 원태인의 절호조의 컨디션이었는데 5이닝 후 서스펜디드로 인한 강제강판 + 1차전 높은 확률로 손에 쥐었을 1차전 승리가능성입니다.

(여기서 원태인이 6회말이나 그 이후이닝에 공략당했을 가능성 따위는 배제하겠습니다. 네일도 6회 김헌곤에게 뜬금포 맞기 전까지 공 미쳤다 소리 듣고 있었지만 어차피 야만없이라며 그런거 있을리 없다고 생각하실테니)

그럼 삼성이 얻은 것은?

1. (타이거즈에겐 무쓸모인) 원태인과 네일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20일에 이어 21,22일 2일의 추가휴식일(물론 23일이 1.5경기짜리 더블헤더처럼 되서 3차전 이후 일정들은 +2추가휴식일이 아니라  +1추가휴식일처럼 되긴하네요)

2. 에이스 원태인이 적은 투구수임에도 강제강판당한 덕(?)에 4,7차전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다는 점

3. 1과 이어지는 얘기지만 레이예스가 3차전 등판이라는 전제하에 4일 휴식인 24일 등판이 아니라 5일 휴식 후 풀컨디션으로 25일 등판한다는거죠

4. 마찬가지로 1에서 이어지는 얘깁니다만 구자욱이 1경기라도 더 빨리 뛸 수 있도록 컨디션 회복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예를들면 원래 3차전이나 4차전 뛸 스케쥴이었던게 당장 오늘 뛰러 나올수도... 라는 가상시나리오가 가능한거죠

(물론 삼성내부 관계자가 아니니 그냥 뇌피셜입니다)

번외.

 (이건 얻은거라기 보다는 그냥 당연한 얘기지만)

 서스펜디드로 흐름이 끊겼다고는 해도 여전히 1차전은 삼성이 1:0스코어 6회초 무사 1,2루의 유리함(=타이거즈의 위기) 자체는 어디가질 않고 그대로라는거죠.

즉, 억까니 뭐니라고 해봤자 여전히 1차전 승리가능성이 높은건 그대로고 삼성 선수들이 억까당했니 뭐니에 정신팔리지 않고 스스로 할일만 제대로 하면 원정에서 1승1패 내지는 2승하고 홈구장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인겁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쌩쌩한 원투펀치가 셋팅된 상태로요)

삼성이 우천취소로 얻은 휴식일이라는 어드밴티지는 실체가 없고 우린 1차전 승리를 강탈당한거임 이라는 분들의 논리는

삼성이 1차전 이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타이거즈에게 털려서 역전패를 했을 경우에나 맞는 얘기가 되겠네요.

전 삼성이 1차전은 여전히 무난히 가져갈 능력이 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부디 휘티님같은 분들의 예견(?)대로 되면 그건 그거대로 좋습니다^^;

은퇴귀농인님 댓은 삼성이 손해봤다는 댓글인데 대댓에 이득이라고 쉐도우복싱하는건 뭔가요

여기가 유독 기아본진이라 그런것도 있는 듯

@오스카폰로이엔탈 귀농인님께 쓰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_128 네네 저도 위쪽에 비슷한 실수를 하긴 했네요..

이깟 공놀이가 뭐라고..ㅠ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1도 이의가 없습니다.

장현식이 겜 터뜨리든 기적의 선방을 하든 6회초는 어떻게든 마무리한 후 서스펜디드로 갔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