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최정이랑 사이가 안 좋나요?25

이새끼들은 암만 운동 잘했어도 사람취급 하기 싫음. 

나이가 깡패라 38세 이후에도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잘한 타자가 별로 없고

특히 3루수로 계속 잘한 선수는 거의 전무한데 레전드 예우를 해주지 않는 한 3루 슬롯에 넣고 연봉 책정을 해줄까 하는 겁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에이징 커브가 갑자기 오는 경우를 수없이 봤을 텐데요.

@MStas 낼모래 40을 삼성이 왜잡아요 

@디원 네 봤지만 최소한 커브가 오는 기미라도 보여야 마이너스 요인이 되죠

최소한 1~2년은 정상수비에 30홈런은 쳐줄거라고 예상하는게 맞다고 보고,

그후에도 1루 수비면 또 괜찮게 할거라고 보여요. 최형우야 좌익에서도 좋은 수비수가 아니었죠.

어쨌든 100억은 뭐 슥이 걍 레전드 대우해준다고 봐야하고 걍 순수하게 실력과 예측으로 책정한다해도 강정호 예상은 말이 안된다는거죠. 장타력 1도 없는 류지혁을 25억이라고 하는걸요

@흐르는시간 류지혁 25 최정이 40 이면 최정 잡는다는거죠 ㅋㅋ 

최정 40억이면 삼성뿐 아니라 전구단이 달려들걸요?

@MStas 최형우 2차 fa 전 시즌 성적이 올해 최정 성적을 압도합니다.

타격왕에 타격 출루 장타 3.4.5에 ops가 1023, 115타점에 중요할 때나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도 제대로 보여줬고 지명타자인데도 war가 6.25에 wrc+가 171이 넘었요.

그리고 이전 시즌들 성적도 최정 못지 않아서 그 전 5년 누적이나 그 이전 누적을 봐도 최정 이상이면 이상이지 공격력은 꿇리지 않아서 에이징 커브 기미가 없는 금강불괴라고 했어요.(최정의 누적이 최형우 압살하지만 그건 최형우가 28살에야 뒤늦게 제대로 터졌기 때문에 28세 이전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고 시즌 수도 어린 최정보다 오히려 적기 때문, 더해서 최형우는 38세부터 에이징 커브가 와서 세이버 매트릭스 누적을 계속 까먹으며 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그런데 나이가 깡패라 3년 옵션 포함 47억에 계약했는데

그 다음 시즌에 눈에 물이 차는 병이 나면서 제 역할을 못 했어요.

최형우처럼 금강불괴라고 믿었던 선수도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구단에 그런 경험들이 누적된 게 많으니 최형우도 그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3년 옵션 7억 넣어서 47억에 계약한 것일 겁니다.

나이가 40세에 가까울 때는 예우 차원이 아니라면 최형우 계약처럼 지난 성적이나 이전 시즌 성적만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디원 이미 SSG는 100억 이상 배팅했다고 기사까지 났습니다.. 

최형우는 당시에 제 기억으론 슥이 붙긴했지만, 거의 경쟁없이 고향인 기아와 도장을 찍은거고

결국 FA는 경쟁팀이 어떻게 붙냐의 문제인데 지금 기아와 한화 등 썰이 돌구요. 또 최정이 올초에 구단에 장기계약 제시했다가 생까여서 (메이저신문사국장오피셜) 더 지금 적극적으로 시장 나와서 돌거에요.

갑을이 바뀐거죠. 말씀대로 에이징커브 조금이라도 오면 싸게 잡으려다가..

지켜보시면 알겠죠. 저도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강정호 예상중에 최정내려치기보다 심우준,류지혁 올려치기가 더 신기하긴합니다ㅎ

@MStas 네~ 100억 이상 질렀다는 기사가 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예우 차원이 아니라면 믿음이 잘 가지 않아서요.

레전드라 유니폼만 팔아도 연봉 나올 거라는 말도 있던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100억으로 3루 슬롯을 최정으로 채웠다가 최정이 에이징 커브로 무너지면 3루에 구멍이 생길 텐데

구단이 언제라도 에이징 커브가 올 수 있는 만 38세 선수를 3루수로 믿고 거액을 쓸 수 있을까 해서요.

@디원 외부에서 데려가는거면 메디컬부터 해서 캐미, 적응 등 상당히 변수가 많지만 한 구단에서 평생 뛰었기에 그런면에서는 슥이 잘 알겠죠. 그리고 혹시 망해도 외부FA에 비해 프차, 그것도 명전급 선수는 부담이 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