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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적는거라 음슴체로 적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다른의견이시면 네 하시는 말씀이 다 옳습니다. ㅡ 2024년 KBO는 역대급 흥행을 거둠 절대 강자 기아는 2위팀을 후드려까며 하위팀에게 상대적으로 약해 중위권 경쟁을 두텁게 만듬 포스트시즌을 1달 앞두고도 2위~8위가 확정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벌어짐 그 만큼 리그의 평준화는 잘 이루어졌고 동시에 이종범과 양준혁의 구도를 추억할 만큼 김도영, 김영웅의 등장도 이례적이고 둘 외에도 송성문, 원태인, 홍창기, 조수행, 곽빈, 유영찬... 언급하기 힘들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많았음 각 팀은 세대교체 후 젊어진 야구로 1982년생이 대거 등장한 2000년대 초 이후 제2의 부흥기가 도례함 코로나로 쌓였던 팬덤을 풀어내기에 이만한 시즌이 있었나 싶음 144경기 체제 이후 체감상 가장 긴 시즌을 보내며 KBO의 미숙함이 들어나는건 운영주체가 젊어진 팀과 팬덤을 따라가지 못함에 있음 긴 장마로 기승전돔 허구연이 주장했던바가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축구처럼 국가예산 빼서 밀어주는것도 아니고 KBO는 자립해서 흑자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임에는 변함이 없음 그럼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의 운영주체인 KBO가 높아진 팬덤을 따라가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 한국의 마이너한 프로종목들은 대부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금을 받아 운영을 함 한국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많이내고 적게 수해를 보는 종목은 야구가 유일함 (물론 단일종목으론 2010년 이후 최대지원금을 받고있음) KBO가 한국시리즈 운영에 있어 다양한 아쉬움을 남긴것은 기아나 삼성 누구의 편을 들기 위함도 아니고 부족한 인프라와 시간 때문임 21년 11월 1일 한국시리즈가 열린건 이후 일정이 없어서 가능했던것, 올해는 프리미어 12 평가전이 11월 1~2일 고척돔에서 열리니 무조건 그 전에 시즌을 마쳐야함. 시즌이 지연되면 안된다는 강박에 일정을 강행했고 게임 전 비가 계속 왔으니 일정을 변경해야했거나 3회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으니 노게임을 선언해야했거나 6회초 1득점을 했으니 6회말 진행 후 강우콜드를 했어야 한다는것이 아님 삼성팬들은 코시 최초의 서스팬디드 게임으로 원태인이 강제강판된 1차전의 2부가 아쉬울거고 꼬여버린 선수기용에 1차전을 억울하게 내줬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기아도 삼성도 아닌 타 팬의 입장에서 보면 이 모든 문제는 무리한 일정과 후진적 인프라 때문이라 생각 됨
한국 최초의 돔구장은 도박쟁이들을 위한 광명스피돔이고 한국 두 번째 돔구장도 도박쟁이들을 위한 청도소싸움경기장이며 세 번째로 지어진 고척돔은 교통지옥에 관중을 배려하지 못한 절벽좌석으로 외야도 깍아만든 반쪽짜리임 일본엔 10개의 돔구장이 있고 야구 전용 돔구장도 6개나 있음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스포츠진흥기금을 모아 재투자하는데 한국은 야구에서 걷어서 축구주고 농구주고 배구주고 스키점프까지 나눠주는 반면 일본은 스포츠진흥기금을 야구에서 가장 많이걷어 가장 많이 쓰는곳도 야구임 돔구장은 야구로만 운영하는것도 아니고 시즌중에도 콘서트와 각종 행사를 통해 흑자를 내고 있음 일본의 돔구장은 그냥 야구장으로써의 돔이 아닌 문화체육시설이 되는것임 고척돔도 콘서트를 종종 한다고 하지만 접근성 문제로 선호되지 않음 우리나라는 진주 사천 화순 무안 영천 삼척 서산 부여 괴산 상주 등 지방 중소도시를 가도 주차장 수천개를 가진 그럴듯한 축구장은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정작 현대화된 야구장을 가진 도시는 인천, 창원, 광주, 대구가 전부이고 이 마저도 지자체 지원이 부족해 돔구장은 커녕 충분한 주차시설조차 꿈도 못꾸는 상황임 자칭 구도라는 부산은 북항에 오페라하우스 짓겠다고 예산을 몇 번이나 산정했지만 사직야구장은 신축중인 한밭구장을 제외하면 가장 낙후한 야구장임 우리나라도 열대성 기후로 변화하고, 스콜성 장마는 꾸준히 늘어날것임 경기가 지연되고 이미 짜여진 일정에서 차질은 지속적으로 발생될것이며 올해 한국시리즈처럼 KBO의 졸속 운영도 개선점이 보이지 않음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가장 많은 돈을 납부하는 국민스포츠 프로야구로써 국가의 지원을 받아 축구처럼 충분한 인프라를 갖출 필요가 있음 2002 월드컵이 끝난 이후 축구경기장 유지보수에 태운 기금이 1800억 축구장 외 대한민국 모든 체육시설 유지보수 총비용이 1600억 이마저도 2014년 부터는 지원 없음 이 글의 결론은 기승전돔이지만, 야구는 인기대비 혜택이 없는편임 KBO에도 정ㅇㅇ같은 정치 커넥션이 필요한가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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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사는사람
아작
정설글에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