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셋 다 입니다 ㅎㅎ 하나씩 -제 주관적인 관점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1.그동안 버틀러는 저평가를 받긴 했습니다. 1라운드 최하위 출신이고,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지난 버블에서 마이애미를 파이널까지 이끌면서 지금은 저평가가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2.마이매미는 빅 마켓입니다. 르브론이 나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데려간것만 봐도 더 설명할껀 없어 보이네요 ㅎㅎ
3.팀운은 글쎄요. 시카고에서 시작한 커리어 초반에는 버틀러가 기량이 오를 무렵에 에이스 데릭 로즈가 크게 부상을 당하고 이 후 소년가장이 되버렸고, 미네소타 시절에는 올드스쿨한 버틀러와 자유분방한 칼-앤써니 타운스 등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지금 마이애미는 포텐이 높은 유망주에 뱀 아데바요라는 건실한 센터가 있고 벤치 자원도 풍부한 좋은 팀 입니다. 올 시즌 문제는 마이애미에 유독 코로나 이슈가 많았고, 타일러 히로가 셀럽병에 걸려서 농구에 집중을 하지 못한점, 끝내 찾지못한 4번 자리의 부재가 올 시즌 부진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버틀러의 스타일은 실력적으론 카와이 레너드 하위호환, 멘탈은 카와이가 버틀러어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공수 겸장의 플레이어지만, 최근 트렌드에 비추어 볼때 외곽슛 능력이 딸리고, 스윙팬도 짧은 편이라 피지컬 적인 부분으로 밀어 부치는 플레이는 잘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버블에서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득점면에서 폭발력을 보이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고, 그래서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같은 젊고 유망한 가드진이 폭발력을 보이고,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건실한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을 원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트리플-더블을 꽤 많이 기록한 버틀러입니다. 득점 보다는 더 다재다능한 부분으로 팀에 공헌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버틀러와 데미안 릴라드가 잘 어울릴꺼 같습니다. 폭발적인 득점력의 릴라드와 건실한 플레이의 버틀러 거기에 두 선수다 멘탈리티는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라 팀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생각 됩니다.
역시 개인적인 생각으로 버틀러가 팀의 1옵션인 상태로 우승을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LOL로 비유하면 소위 메타에 잘 맞는 선수는 아닙니다. 과거 스카티 피펜 같이 폭발적인 선수를 보좌하면서 수비와 경기 운영에 힘쓰다가 필요시에는 폭발력도 발휘 하는 그런 타입인 선수인지라 1옵션같은 2옵션이 될 때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바둑이123 머큐리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여. 하나 얘기하자면 마이애미가 이번시즌 기대이하였던건 저번 버블시즌에 결승까지 뛰고나서 2달+10일정도밖에 쉬질 못하고 리그가 시작되서 체력이나 부상문제가 타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보통 결승이끝나면 4달 쉬고 시작하던게 코로나상황때문에 역대급으로 짧은 휴식기를 거치고 리그가 시작됐져. 그래서 리그 시작발표가 됐을때 선수들의 불만이 여기저기 튀어나왔어여. 결과적으로 마이애미와 랄은 좋지못한 경기력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져.
@타이밍의귀재 확실히 지난 시즌 마무리가 늦어서 레이커스나 마이애미가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마침 올 시즌 성적도 좋지 못했구요 영향이 분명 있어 보이는데 시즌을 쭉 보면서 느낀점은 꼭 그래서 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레이커스같은 경우는 시즌 초에는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갈매기가 부상으로 결장이 잦아지면서 조금씩 버거워 하다가 르브론이 애틀랜타 전에서 다소 고의적인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쭉 미끄러 졌죠. 갈매기는 지난 시즌에도 사실 부상을 달고 있었고 그간 자잘한 부상은 있던 선수 였는데 시즌 초에 너무 막 굴린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듀란트도 그렇고 갈매기도 저렇게 큰 선수가 가드 못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데 보통 이런 경우 부상을 잘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이애미의 경우는 사실 코로나 이슈를 유난히 많이 당한게 컷습니다. 이건 시즌이 나중에 마무리 된 부분이랑은 그다지 상관이 없죠. 마이애미는 사실 올 시즌이 본 실력인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은 버틀러 플옵에서 내내 고점을 찍었고, 기대를 크게 가지지 않았던 타일러 히로같은 젊은 선수들이 빵빵 터져 줬죠 덕분에 올 시즌엔 그 무섭다는 셀럽병에 걸리긴 했죠 ㅎㅎ
마이애미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균형이 잘 잡힌 팀이기 때문에 넘치는 가드진을 잘 이용해서 포워드진 보강을 해주면 내년엔 훨씬 좋을것 같고 문제는 레이커스입니다.
르브론은 확실히 예전만큼의 역대급 포스를 내뿜긴 어렵고 갈매기가 과연 부상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지와 기량을 얼마만큼 유지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 두가지가 클리어 해지지 못하면 레이커스의 암흑기가 또 한번 찾아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큐리99 그렇게 볼수도 있긴하져. 그래도 적은휴식으로 무리를 하다보면 부상이란게 더 쉽게 찾아오기에 연관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여. 그리고 르브론은 이번엔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다음시즌 시작하는걸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본인도 이번 풀옵끝나고 발목부상이 완전히 낫지않은 상태로 뛰어서 3달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했져. 발목부상전까지 르브론은 엠비드 요키치와함께 mvp3위에서 놀았습니다. 잠시 1위를 하기도했구여. 여전히 부상에서 자유로운 르브론은 mvp레벨이란 소리져. 하지만 이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다음시즌 갈매기랑 부상없이 풀옵까지 제대로 갔으면하네여. 이제 르브론이 1옵션으로 뛰면서 우승하기엔 2시즌정도가 마지막으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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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동안 버틀러는 저평가를 받긴 했습니다. 1라운드 최하위 출신이고,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지난 버블에서 마이애미를 파이널까지 이끌면서 지금은 저평가가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2.마이매미는 빅 마켓입니다. 르브론이 나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데려간것만 봐도 더 설명할껀 없어 보이네요 ㅎㅎ
3.팀운은 글쎄요. 시카고에서 시작한 커리어 초반에는 버틀러가 기량이 오를 무렵에 에이스 데릭 로즈가 크게 부상을 당하고 이 후 소년가장이 되버렸고, 미네소타 시절에는 올드스쿨한 버틀러와 자유분방한 칼-앤써니 타운스 등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지금 마이애미는 포텐이 높은 유망주에 뱀 아데바요라는 건실한 센터가 있고 벤치 자원도 풍부한 좋은 팀 입니다. 올 시즌 문제는 마이애미에 유독 코로나 이슈가 많았고, 타일러 히로가 셀럽병에 걸려서 농구에 집중을 하지 못한점, 끝내 찾지못한 4번 자리의 부재가 올 시즌 부진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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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의 스타일은 실력적으론 카와이 레너드 하위호환, 멘탈은 카와이가 버틀러어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공수 겸장의 플레이어지만, 최근 트렌드에 비추어 볼때 외곽슛 능력이 딸리고, 스윙팬도 짧은 편이라 피지컬 적인 부분으로 밀어 부치는 플레이는 잘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버블에서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득점면에서 폭발력을 보이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고, 그래서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같은 젊고 유망한 가드진이 폭발력을 보이고,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건실한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을 원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트리플-더블을 꽤 많이 기록한 버틀러입니다. 득점 보다는 더 다재다능한 부분으로 팀에 공헌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버틀러와 데미안 릴라드가 잘 어울릴꺼 같습니다. 폭발적인 득점력의 릴라드와 건실한 플레이의 버틀러 거기에 두 선수다 멘탈리티는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라 팀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생각 됩니다.
역시 개인적인 생각으로 버틀러가 팀의 1옵션인 상태로 우승을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LOL로 비유하면 소위 메타에 잘 맞는 선수는 아닙니다. 과거 스카티 피펜 같이 폭발적인 선수를 보좌하면서 수비와 경기 운영에 힘쓰다가 필요시에는 폭발력도 발휘 하는 그런 타입인 선수인지라 1옵션같은 2옵션이 될 때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아 올드스쿨이 맘에 와닿네요
허접한 질문에 이렇게 장문의 전문가 답편이라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ㅜ
릴라드와 버틀러 잘 어울리네요 ㅎ
버틀러는 불타는 심장을 가진 꾸준한 선수 같아요 ㅎㅎㅎ
@바둑이123 머큐리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여. 하나 얘기하자면 마이애미가 이번시즌 기대이하였던건 저번 버블시즌에 결승까지 뛰고나서 2달+10일정도밖에 쉬질 못하고 리그가 시작되서 체력이나 부상문제가 타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보통 결승이끝나면 4달 쉬고 시작하던게 코로나상황때문에 역대급으로 짧은 휴식기를 거치고 리그가 시작됐져. 그래서 리그 시작발표가 됐을때 선수들의 불만이 여기저기 튀어나왔어여. 결과적으로 마이애미와 랄은 좋지못한 경기력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져.
@타이밍의귀재 확실히 지난 시즌 마무리가 늦어서 레이커스나 마이애미가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마침 올 시즌 성적도 좋지 못했구요 영향이 분명 있어 보이는데 시즌을 쭉 보면서 느낀점은 꼭 그래서 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레이커스같은 경우는 시즌 초에는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갈매기가 부상으로 결장이 잦아지면서 조금씩 버거워 하다가 르브론이 애틀랜타 전에서 다소 고의적인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쭉 미끄러 졌죠. 갈매기는 지난 시즌에도 사실 부상을 달고 있었고 그간 자잘한 부상은 있던 선수 였는데 시즌 초에 너무 막 굴린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듀란트도 그렇고 갈매기도 저렇게 큰 선수가 가드 못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데 보통 이런 경우 부상을 잘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이애미의 경우는 사실 코로나 이슈를 유난히 많이 당한게 컷습니다. 이건 시즌이 나중에 마무리 된 부분이랑은 그다지 상관이 없죠. 마이애미는 사실 올 시즌이 본 실력인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은 버틀러 플옵에서 내내 고점을 찍었고, 기대를 크게 가지지 않았던 타일러 히로같은 젊은 선수들이 빵빵 터져 줬죠 덕분에 올 시즌엔 그 무섭다는 셀럽병에 걸리긴 했죠 ㅎㅎ
마이애미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균형이 잘 잡힌 팀이기 때문에 넘치는 가드진을 잘 이용해서 포워드진 보강을 해주면 내년엔 훨씬 좋을것 같고 문제는 레이커스입니다.
르브론은 확실히 예전만큼의 역대급 포스를 내뿜긴 어렵고 갈매기가 과연 부상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지와 기량을 얼마만큼 유지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 두가지가 클리어 해지지 못하면 레이커스의 암흑기가 또 한번 찾아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큐리99 그렇게 볼수도 있긴하져. 그래도 적은휴식으로 무리를 하다보면 부상이란게 더 쉽게 찾아오기에 연관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여. 그리고 르브론은 이번엔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다음시즌 시작하는걸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본인도 이번 풀옵끝나고 발목부상이 완전히 낫지않은 상태로 뛰어서 3달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했져. 발목부상전까지 르브론은 엠비드 요키치와함께 mvp3위에서 놀았습니다. 잠시 1위를 하기도했구여. 여전히 부상에서 자유로운 르브론은 mvp레벨이란 소리져. 하지만 이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다음시즌 갈매기랑 부상없이 풀옵까지 제대로 갔으면하네여. 이제 르브론이 1옵션으로 뛰면서 우승하기엔 2시즌정도가 마지막으로 보이니.
@타이밍의귀재 저도 딱 2년 봅니다 에이징 커브라는게 급격하게 올 수도 있어서 내년에 르브론이 어느정도 퍼포먼스일지는 궁금하네요
갈매기의 기량유지나 부상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지도 관심 여부입니다 저는 건강한 갈매기는 요키치, 엠비드와 동급 혹은 이상의 센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릴라드 영입 이야기가 있는데 르브론 커리어 마지막 빅3가 결성 될지도 궁금합니다 시즌중엔 시즌대로 오프시즌일때는 오프시즌대로 참 볼게 많은 느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