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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명 참가 TT마, 로드엄마boxtar, 야야투레, Lilyly, Dior??, 휴포, 꼬먕, 태서B, 나머지 4분은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요 ㅜㅜ 다음에 오시면 꼭 기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죄송~~
소백산 그란폰도를 날씨때문에 급 포기하고 갑자기 친 번개라 코스가 마땅치 않아서 또 분원리를 갔네요.
이번엔 여자분도 나오셔서 샤방샤방한 느낌이었습니다. 벌써 두번째 나오신 분도 있고 해서 지난번보단 좀 덜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오픈구간은 뭐 늘 그렇듯이 저는 흐름흐름~~ (업힐 오픈 말고 다운힐 광속 스프린트 오픈구간이 있다면 안흐를지도....)
다들 잘 타시고 자전거도 종류별로 구경구경...
특히 여성라이더 Lilyly님은 힘들었을텐데 복귀라이딩까지 다 하고 결국 집까지 타고 가신듯합니다. 처음 장거리라던데 고생 많으셨고 자꾸 타보면 에이 이까짓거 하면서 달릴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타고 오신 휴포님도 로드 따라다니느라 힘드셨을텐데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그래서 로드 삼 ㅋㅋㅋ) 체격조건도 좋고 나이도 젊으니까 로드로 바꾸시면 금새 날라다닐 겁니다. 로드 타고도 저 첨에 분원리 갔을 때는 중간에 세번 쉬고 갔습니다. 힘내요~
그리고 이번 분원리 오픈 1등하신 태서비님. 번짱이 맨날 뭐 사준다고 뻥쳐서 미안해요. (나한테도 맨날 그래욬ㅋㅋㅋ) 다음에 뵈면 설레임 사드립니다. 전날 하오고개 9회전으로 워밍업을 하셨다는데.... 무섭습니다. ㄷㄷㄷ 얼굴은 순둥순둥 귀욤귀욤해가지고 그러시면 앙대요.
핑크져지 2인조는 역시 메모대상. 잘타십니다. 후후... 복귀길에 제가 바로 뒤에서 봤는데, 디올님이랑 셋이 패달링이 범상치 않습니다. 달리는건 뒤꽁무니도 못봤지만 잘타시네요. 다음에 댄싱 좀 가르쳐줘요. 전 그런거 못함 ㅋㅋㅋ
야야투레님 가민1000...;;; 으앙... 부러움. 전 이미 510이 있으니까 490만큼만 부러워 할께요. 그래도 가민보단 휠을 바꾸는게 잘 타는 데 더 도움이 됐을텐데. 역시 가민은 간지아이템입니다.
그리고 티셔츠 입고 초보자 코스프레 하고 나오셔서 저랑 분원리에서 레이싱하다가 업힐 부스터 켜신 분. 기억해 두겠어요. (살빼고 이겨야지. ㅡ,.ㅡ;;;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업힐 부스터 얼마에 살 수 있나요? ㅎㅎㅎㅎ
이번에도 역시 재미난 번개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성격도 좋으시고 그룹라이딩도 잘 하시는 분들이라 제가 별로 할 일이 없네요. 그저 땀 뚝뚝 흘리며 따라갈 뿐...;;; 다음에는 오픈구간에서 후미나 봐야지... ㅎㅎㅎㅎ
다들 고생 많으셨고요. 다음 벙개때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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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항
햇볕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고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휠 부러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