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로드에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거들떠 보지 않으시겠지만
총알없이 자전거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소정의 정보를 드리기 위해
나름의 체감을 보태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스팩트를 타가다 포틴은 타봤습니다.
일단 둘의 스펙은
스팩트
미니스프린터
알류미늄 프레임
풀소라 구동계 STI 변속레버
20인치휠에 60pi 타이어
약 10~11Kg의 무게
로드마스터
드롭바형태의 로드 비스무리 하이브리드..??
DP780 (포스코개발 스틸)
투어니 구동계(풀은 아님) STI변속레버
700C 휠 켄다 타이어(고압 아님)
약 12Kg의 무게
어느하나 닮은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모델인데요
그래서 인지 각각의 부품이 주는 느낌이 다 다르더군요.
좀 길어서 요약을 먼저 올리면
1. 형태는 미스:반응성과 로드:(비교적)안정성의 선택
2. 프레임은 알류로 dp780은 부족한 프레임 단, 얇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ㄱㄱ
3. 구동계 로드냐 MTB냐 선택 못했으면 이름없는 시마노 ~ 아세라 스램x3 등등 아무거나 가성비로 ㄱㄱ
로드로 선택했다면 클라리스급으로!
4. sti재미있다. 로드 입문하고 싶다면 선택!
5. 고압타이어인지 아닌지가 가장 체감이 크다.
6. 무게는 가벼울수록 10~11kg대면 입문으로 최고.. 12kg 무게감 느껴져요..
이상입니다. ㅋㅋㅋ
아래는 주절주절... ㅋㅋ
1. 자전거 형태 (미스vs로드 비스무리 하이브리드..?)
자체가 작다 크다의 차이로 보시면 될거 같은데요.
일단 미니의 형태의 좋은 점은 반응성 인것 같네요.
물론 두 제품의 무게의 차이도 있겠지만 스타트를 위한 반응성에서는
미니스프린터가 확실히 스피드하게 반응하는걸 느꼈습니다.
반면 로드마스터는 휠이 큰점에서 안정성이 좋다는 것을 느꼈구요. 노면의 진동이 확실히 덜하네요.
만약 다니는 곳이 복잡한 도심이라면 미니스프린터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궁극적으론 로드가시겠지만... ㅋ)
(완벽한 로드형태의 자전거는 타보지 못해서 아마 완벽한 로드자전거라면 다르겠죠..? 하지만 우린
총알없는 사람임을 가정하였기에... ㅋㅋ)
2. 프레임(알류vs포스코)
알류가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무겁습니다. 크로몰리와 비교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얇은 프레임이 주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끌리시는 것이 아니라면
알류미늄을 추천합니다. 이것을 느끼는 것은 업힐에서 특히 느낌니다.
마치 스포츠카에 쇳덩이를 싣고 달리는 기분이랄까? 프레임은 얇은데 무거운..(일반 스틸만큼은 아닙니다.)
고속주행에서도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물에도 취약하다고 하니 디자인 외엔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3. 구동계 (소라vs투어니)
비교가 되는 구동계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항상 가격대비하여 무엇을 선택해야되는가의 문제이죠.ㅠㅠ
요즘에 투어니도 sti레버를 달고 나오니...
과연 입문이 클라리스인가 소라인가 아님 그냥 더 낮은 단계에서 타가다 바꿔도 되는가?
제 생각엔 지금 새 자전거를 사는 입장이라면 로드 입문을 위해서는 클라리스가 입문!
그 아랫단계는 똑같다 입니다. 예전 SIS도 써보고 투어니도 타보고 스램x3도 타봤는데
제조사가 다르지 않은한 sis니 투어니니 아세라니 더 높은 가격을 줄 가치는 없다고 생각듭니다.
즉 시마노라면 이 등급에서는 거의 똑같은 성능을 내는 것 같구요.
(스램x3는 느낌이 확실이 다름니다. 전 x3의 절도있는 변속 좋더라구요 ㅎㅎ)
sis를 타다가 소라를 탓을 때 느낌은 확실히 다름니다 (현 클라리스급)
예전에 가장 빠르게 달릴수 있는 수준에서 어라 한단계가 더있어? 어라 또? 이런 느낌입니다.
스프라켓이 1개 단이 많은 8단이지만 크랭크의 크기가 커져 체감은 2~3개 단은 더 생긴 느낌이 듭니다.
추후 로드 입문은 위한다면 클라리스 이상!
로드인지 MTB인지 못정하셨다면 이름있는 회사의 구동계, 변속기면 충분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4. 변속레버
같으니 패쓰
단 로드 입문 하실거면 sti 레버 사용하세요 재밌습니다 ㅎㅎ 계속 드롭바 찾게 됩니다. ㅋㅋ
5. 휠
자전거 형태와 같은 내용이네요.
다만 고압타이어와의 차이를 두자면
타이어 바꾼다고 뭐 달라지나?
달라집니다. 고압타이어만 되도 노면에 달라붙으며 감속된다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밟았을 때 나가는 느낌도 더 가볍고 좋구요.
(스팩트 오기전 고압사이어 사용)
개인적으로 무게와 함께 가장 체감된 부분이네요.
6. 무게
말할것도 없죠.. 가벼운것 추천
두제품을 바꿔다며 1-1.5KG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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