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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금 전에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ㅎ
주말에 밤샘 일을 하고, 집에 녹초가 되어 돌아오니 오전 10시였어요 정줄 놓고 골아 떨어졌다가 일어나니까 저녁 7시... 문득 오늘의희망님과의 뽐져지 직거래가 생각나 주섬주섬 챙겨서 반미니로 출발합니다.
역시 반미니는 핫플레이스네요. 9시 조금 넘어서 도착 후, 잠시 있다가 오늘의희망님과 만나서 뽐져지를 받습니다. (잘 입겠습니다~!)
이제 뭘하지? 나왔긴 나왔는데 바로 사당에 있는 집에 가긴 아쉽고, 주말 밤샘 일에 따른 스트레스는 풀어야겠고 해서. 나홀로 남산으로 갑니다. -_- 그 결과는????
이상하네요... 10분을 넘지 않았...
구동계 옆글(클라리스 -> 소라)에다가 오히려 아우터는 최대 32T에서 27T로 다운되었는데, 처음 갔을때 보다 잘 나왔네요 -_-;; 처음에는 10분이 넘었었는데... (확실히 분노의 질주라서 그런가;;;)
아 그리고 혹시 입문급 로드바이크를 구입하신 분들은 브레이크를 꼭 바꾸세요~! 두 번 바꾸세요~!
구입 당시에 달렸던 브레이크로 남산 다운힐을 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여러번 느꼈었는데.... 울테그라급으로 바꾸니까 확실히 내려오는게 편하네요. 제동이 더 잘되는게 느껴지네요. (미디엄 리치 브레이크만 달 수 있어서... 해외 직구까지 하면서 구입한 보람이 있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이거~!! 빅구슬아이스~! 북악에만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남산에도 있었네요 ^^ 업힐 후에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이거이거... 먹으러 자주 올라와야 하나요;;;;;
내일 출근이니까 복귀는 회현역에서 지하철로 했어요. ㅎ 담에도 시간나면 자주 올라가서 엔진 강화에 힘써야 겠어요... 5분대에 올라오시는 분들은.... 어떻게... 그게 가능한거죠? ㅠ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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