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spo에서 주최하는 번개 이벤트가 있어서 참석했다가 그대로 우라분들이랑 분원리 다녀왔어요.
분원리가 어딘지 모르고 갔다가 제대로 탈탈 털렸네요.ㅋㅋㅋㅋㅋ
낙타등은 다운힐 타는 재미로 탈만했는데, 홍가네 슈퍼까지 간 이후 다른분들 다 지하철 복귀한다고 하셨을때..
전 미사리로 간다고 했는데.. 그게 잘못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ㅠㅠ
길고 긴 업힐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와서 찾아보니 염티고개라고 하는데같아요..
헤어핀이 있고... 코너꺽으면 또 업힐이고.. 또 꺽으면 업힐이고.. 마지막엔 거의 10도짜리 업힐이더라구요ㅠㅠ
이미 체력은 쏟을대로 쏟았는데 한 2~3번 코너 돈 다음에 업힐이 또 나와서 멘탈 털리고 끌바했어요.
그래서 질문인데요.. 업힐 잘 올라가는법.. 있나요...?
남산이나 북악같은데도 염티고개처럼 끝없는 업힐인가요..?
업힐경험이라곤 아이유고개랑 아라뱅뱅밖에 없거든요.
다들 분원리 한번쯤은 가보시길래 별 생각 없이 따라갔다가 그만..ㅠㅠ
업힐.. 잘타고싶네요..ㅠㅠ 넘 힘들었어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체중 빼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는 안되네요 ㅠㅠ
초행길이라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는데 오르막이 끝나지 않으니 멘탈이 털리고.. 다리가 털리고.. 이미 속도는 10이고..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어요...흡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