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수혈... 어제 경험해봤네요

ajffls
등록일 2014-07-28 22:55
조회수 711

친구랑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ㅋㅋㅋㅋ 아 방학인데 진짜 할거없다 이런 얘기가 오가다가

심심한데 자전거나 탈래? / 콜

친구나 저나 비슷한 엔진에 비슷한 하이브리드로 비슷하게 28km뽑아내는지라 ㅡ,.ㅡ

뭐 달렸죠

방학에서 청계천까지 논스톱으로 다녀왔습니다.

...밤늦은 시각이라 청계천가서 할거없어서 보급식이라 치고 곡물바 하나랑 음료수 하나 사서 우물거리고 왔습니다

근데 확실히 흡혈/수혈 체감이 되더만요

분명히 친구 앞에서 수혈(이른바 끈다고 하죠)해줄때는 속도 좀만 올려도 힘든데

친구 뒤에서 따라가려니 분명히 아까랑 비슷한 속도인데도 편하더군요

평속은 한 29km~31km뜬것같습니다. 중간에 정차 많이했는데 평속 21km 떴다하더라구요

왼쪽 까만게 제 하이브리드고 오른쪽 하양연두가 친구껍니다. 비슷한 엔진에 비슷한 무게의 비슷한 하이브리드인데 색상은 완전반대...

아 그리고 어제 방학-청계천 방향 중랑천에서 캐논데일과 무슨 다른 브랜드 로드하나로 둘이서 열차만들어서 달리시던분 자포에 있으신가요? 와 겁나빠르시더라구요... 저희도 스프린터 하면 나름 35km까진 뽑는데 저희 스프린터가 그분들 항속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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