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괴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재작년에 2차구매한 프레임을 작년에 완차로 팔았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분이 라이딩 중 크랙으로 인해 크랙수리를 맡겼는데 같은 자리에 원래 크랙이 있었다고 했다더군요.
저한테 판매한 사람은 자기도 2차구매자라 모른다고 하고 1차구매자도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놈이 1차구매자고 사고였는지 as가 아닌 크랙수리도 했더군요.
속여서 무사고인냥 팔았던 것이지요.
몇달의 인고의 시간 뒤에(햐...이 기간 정말 힘들었어요. 진짜 내가 모른다 했으면 끝났을 일을 괜한 정의감? 호기심에 파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소유주와 1차구매자(사기꾼) 조율을 해서 환불을 받았습니다.
근데 자전거에 신경을 안쓰던새에 그 사람이
그 프레임을 완차로 조립하여서 팔았더군요.
(거래완료로는 되어 있는데 실제 판매가 된것인지는 모르겠고요)
물론 판매글에는 수리 이력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습니다.
깊은 빡침이 몰려왔습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환불한 돈 줄때도 몇십만원을 지멋대로 할부로 주질않나. 깎아달라고 그러질 않나. 합의한 금액을 정확히 달라고 하니 마지막엔 배부르게 사십쇼 라면서 거득먹 거리는데...
근처에 아는 사람들 통해 들으니 집도 꽤나 잘살고 한다는데. 있는놈이 더하는건지.. 원래 그래 먹은놈인거 같딘한데...
이미 제 손을 떠난 일이긴 한데... 수리한 프렘이 이력을 숨긴채 또 어딘가를 떠돌아 다닌다 생각하니...
야밤에 쓸데없는 글 끄적이다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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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만 잘사는 더러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