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윤활제로 뭘 사용해야 하나요6
- 갈림길앞에서
- 등록일 2014-08-04 00:56
- 조회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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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38
크랭크나 허브에 1분정도 집중적으로 뿌리지 않은이상 자전거 구조상 쉽게 wd가 침투하진 않습니다.
물론 오래된 자전거의 경우 허브가 풀려 침투하는 경우는 있겠지요. 혹시나 wd를 뿌리고 서걱서걱한다든지, 잡소리가 난다면 분해해서 닦고 구리스를 새로 발라주셔야 할겁니다. 체인이라든지 스프라킷에는 점도가 아주 약한 오일을 사용하시고(누나가 사용하는 미싱오일정도면 됩니다, 정 귀찮으면 여기에 wd뿌려도 됩니다. 어떤 자전거방에 가면 엔진오일발라주는 곳도 있습니다. ), 허브나 bb등의 경우에는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겉에 발라봐야 소용없습니다. 분해조립은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wd에 대해 오해가 많은데, wd는 연마제가 아닙니다. 주성분이 휘발성 기름이랑 미네랄오일(점도가 뻑뻑합니다. 엔진오일보다 더 뻑뻑할겁니다)입니다. 왜 이렇게 섞어놨냐면, 녹이 슬었는 곳이나 오일주입이 힘든곳에 쉽게 주입하기 위해서입니다. wd를 뿌려보면 멀건 액체가 흘러내려서 점도가 낮은 오일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휘발성오일이 날라가면 뻑뻑한 기름만 남습니다. 이게 코팅되어 방청도 하고, 윤활도 하는겁니다. 이런점을 잘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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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공구 있으시면 분해하셔서 다 닦아내시고 그리스칠 다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