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에 근처 사는 회사 후배와 처음으로 야간 라이딩 했습니다.
한 50킬로 정도 타니 그리 힘들지도 않고 밤바람에 시원하네요..
잔챠는 어렸을때부터 탔지만.. 로드는 입문은 두달 정도 된거같네요..
로드 사면서 제일먼저 헬멧이랑 랜턴부터 샀어요..
전 보드 탈때도 헬멧과 보호대 합니다. 물론 보험도 듭니다.(보드를 못타서가 아니라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위해)
어제 여의도 지날때였나... 갑자기 119차량이 보이고 사람들이 몰려있더라구요..
지나가다 보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자전거타다가 사고가 났는지..
머리에 피를 흘리고 바닥에 누워서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고 있더라구요...
한강 라이딩 하다보면 헬멧 안쓰고 타는 사람 너무 많습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 또는 커플라이딩 하시는 분들...
저도 어렸을적엔 헬멧안썼지만..(시골출신이라 그땐 자전거용 헬멧이란걸 구경도 못해봤어요;;)
위험하게 타서도 안되지만... 사고란건 본인만 안전하게 탄다고 발생하지 않는다는걸 너무 간과하는것 같습니다.
자전거 포럼까지 들어오시는 분들께서 헬멧 안쓰고 타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주변에 자전거를 시작하거나 헬멧없이 타시는 분들께 헬멧과 랜턴은 필히 구입하도록 추천드려봄이 어떨까요..
저도 이기회에 자전거 보험도 들어야겠네요..
그럼 다들 안전 라이딩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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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마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