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번 도전했다가 천문대 입구에서...저길 내가 왜갈려고 했을까? 하면서 쿨하게 포기...
그래서 이번엔 혼자가아닌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어떻게든 가겠지 생각하고 벙에 참석을했습니다
출발전날 일찍 잠들어서 '대현동유디티'님께서 올려주신 코스와 모임장소를 정확히 알지못해서
바보같이 공항교 반대쪽에서 멍때리다가 '얼음땡~'님께서 불러서 겨우 약속장소에 도착했네요 ㅋ
한분~두분~모여서 번짱님이 챙겨주신 음료를 마십니다
오늘 함께 달려줄 애마들...잘부탁해~!!!
'아데나워'님을 기다리다...불참소식을 듣고 (아쉽지만 다음에 다른곳에서 함께해요...천문대는 갈곳이 못됨 ㅡ ㅡ;;;)
출발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는 하양 영천코스가 아닌 팔공산방면으로 해서 영천 화남면으로 진입을 합니다
그곳에서 1차 휴식을 합니다
'얼음땡~'님이 주신 파워젤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서포터즈 출현...
바로 '얼음땡~'님의 미모의 사모님과 미래 로드여신인 두따님...참고로 헐티는 이미 정복한 귀요미굇수입니다^^
덕분에 중간중간 응원도 받고 음료수도 잘 마셨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천문대 아래 '별빛마을'도착
지난번에 여기까지오고 포기했는데...이번에도 포기하고 싶은맘이 쬐금 들었지만...
뭐 함께한다면 어떻게든 올라갈거라 믿고 출발~!!!
중간에 정말 죽겠더라구요...울퉁불퉁 시멘트 포장에...급경사 헤어핀...ㅎㄷㄷ
그렇지만 결국 올랐습니다
오늘을위해 많은 준비와 훈련을 한 우리번짱 '대현동유디티'님
클릿이 망가져서 제힘을 발휘하지못했지만 끝까지 올라오신 '얼음땡~'님
알루프레임에 노클릿 슬리퍼같은 신발로 2등으로 올라오신 엄청난 체력의 '오스트제'님
선두에서 바람막아주면서 체력이 많이 빠졌을텐데도 1등으로 그것두 무정차로 올라오신 'moitre'님
그리고 후미에서 살방~살방~사진이나 찍으면서 쉴거 다쉬면서 올라간 나 ㅎㅎ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올라가는것보다 더 힘든 내려오는길...정말 ㅎㄷㄷ 이었습니다
오늘 완전히 제휠...요즘 핫한 '오셔스' 그것두 클린쳐...열변형 시험이었습니다
울퉁불퉁길이라서 계속 브레이크를 잡아야했고...엄청난 헤어핀 경사에 정말 겁났어요...열변형 생길까봐요
결론은 열변형 없다~입니다...브레이킹도 잘되구요 ㅎㅎ 만족~만족~
이미 모두 기운이 빠져서 왔던길 되돌아서는 도저히 힘들다...업힐 못간다...
그래서 영천 → 진량 (자전거길) 이용해서 금호강길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진량에서 휴식을 취하고 'moitre'님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출발하고 저희는 좀더 업터벌을 하고서 출발합니다
기운없다더니 전부 아주 쌩쌩합니다
잘달립니다...이사람들 참 대단합니다
돌아오는길 비도 맞았지만 많은비가 아니어서 오히려 시원했습니다
영천에서 'moitre'님 펑크가 있었지만 사고도없이 모두 무사히 완주할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다치지말고 안전하게 이재밌고 즐거운 라이딩을 계속해야죠^^
제후기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번짱이신 '대현동유디티'님이 재미나게 잘 적어서 올려주실거에요~
뽐뿌님들도 모두모두 안라하시고 즐라하세요...
무지 피곤하네요...빨리 자야겠어요...그럼 굿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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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러더군요...\'안가면 계속 생각나니까 가봐야지... 그래 갔다오니깐 이젠 생각안나지?\'
넵...절대 생각안나네요...담엔 그냥 영천댐이나 둘러볼까...이쪽으론 올일 없을듯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