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휠 클린처와 튜블러 선택장애... 도움 부탁드립니다.19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9-08 01:20
- 조회수 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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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저는 알루 클린처, 카본 클린처 & 튜블러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1. 카본 클린처 열변형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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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1389413.gif?v=20241004)
저는 알루 클린처, 카본 클린처 & 튜블러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1. 카본 클린처 열변형은 사용기간(약 2개월 2,000km)이 짧아서인지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카본 클린처의 사용 목적이 뭐신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무게 측면에선 상급 알루 클린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들림 카본 클린처는 알루 클린처보다 같은 급에선 50-100g 정도의 무게 장점이 있습니다. 로우림은 그 갭이 더 줍니다. 다시 말씀드려 카본 클린처를 사용하는 메리트는 제 생각에 1) 50mm 이상 하이림에서 100-200g 무게 이익을 보고 싶을 때 2) 주력 카본 튜블러 사용시 트레이닝 용으로 (알루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 교체 등이 정말 귀찮습니다) 사용하고 싶을 때 3) 간지를 높이고 싶을 때 외에는 알루보다 큰 장점이 있을까 합니다. 물론 카본 클린처에는 뚱림이 많은 장점도 있긴 합니다. 2. 튜블러의 곤란함은 펑크 났을 때 교체나 때우는 것 보다 비용에 있다고 봐요. 테이핑을 이용한 교체는 익숙해지면 곧잘 된답니다. 다만 실런트로 때우지 못하는 경우 타이어값이 튜브만 바꾸면 되는 클린처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 2개월에 펑크 3번으로 총 타이어 5개 약 60만원의 비용이 나갔습니다. 일부에선 내구성 좋은 타이어 쓰면 된다지만 개인적으로 펑크 걱정에 퍼포먼스를 희생할 거면 굳이 튜블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합니다. 튜블러+중하급 타이어 보다 클린처+최상급 튜브, 타이어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즉, 튜블러는 대회 혹은 경쟁적 그룹 라이딩 용으로 하나 마련하는 건 좋지만 평소 올라운드용으로 주력 휠로 사용하기엔 동호인에게 부담스럽다는 생각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말씀 드리면... - 단 한개의 휠만 사용 가능한데 로우 혹은 미들림을 사용하시려면 정비, 날씨별 제동력, 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알루 클린처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실제 40mm 미만 로우, 미들림에선 알루 클린처 상급의 성능도 충분히 좋습니다. - 하이림을 사용해보고 싶은데 비교적 가벼운 무게 (1200-1400g) 혹은 절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800-1100g) 의 로우, 미들림을 써보고 싶고 어느정도 타이어값은 감내하실 수 있으시면 카본 튜블러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 한 개의 주력휠로 정비가 편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하이림을 쓰고 싶은데 알루의 무게가 부담스럽거나 주력휠로 이미 카본 튜블러를 결정했는데 교체가 편한 훈련용 휠을 원하시면 카본 클린처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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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클린쳐는... 실상 써보면 알루 클린쳐랑 별 차이도 없어요. 오히려 최대의 장점을 포기하는꼴이 됩니다.
휠을 단 하나만 쓴다면, 카본 클린쳐도 카본 튜블러도 아닌 알루 클린쳐가 정답입니다. 만약 풀카본휠 가실거면 클린쳐보단 튜블러입니다. 일단 열변형에서 어느정도 자유롭고 (안일어나진 않습니다.) 알루에 비해 경량이라는 카본휠 최대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가져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노튜브 실란트로 안때워지는 수준의 대형펑크면 클린쳐도 콜택시밖에 답이 없어요. 저는 클린쳐는 샤말 울트라 / 튜블러는 레이놀즈 32를 쓰는데요.. 튜블러나 클린쳐나.. 빵꾸나면 상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클린쳐가 더 안습할수도 있어요. 튜블러의 진짜 단점은 그런게 아니고, 타이어를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돈이 무진장 깨진다는게 진짜 단점입니다. 제대로 맘먹고 앞뒤로 바꾸면 15만원 이상 쉽게 깨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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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SojuLove
저도 튜블러의 부담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일반 펑크는 실란트로 잘 처리 됩니다.
생각보다 실란트 사용방법도 쉽구요~ 하지만 찢어지거나 심각한 펑크는 튜블러나 클린쳐나 못쓰는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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