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뽐뿌벙을 나가서 흐르다가 낙오한 휴포입니다~!
아마 오늘 야야투레님 벙 나오신분들 중 대부분은 제가 있었는지도 모를거에요 ㅎㅎ
9시 10분까지 천호대교로 갔어야 했는데 제가 잠결에 알람을 맞춰서 그런지
8시 40분에 알람이 울리더라구요 ㅋㅋㅋ
고양이세수만 하고 씨리얼 한사발 후루룩 하고 얼른 따라갔더니
다행이 아이유고개가기 전에 후미팩에 붙었습니다....
고갈된 체력 회복좀시키고싶었지만 회복도 다 못한채로 도마리슈퍼까지 오픈...ㅜㅜ
침 질질 흘려가며 슈퍼 도착했는데 벙짱님께서 보급 없이 분원리쪽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전 일이 있어서 집에 늦어도 2시까진 돌아와야했기에
예상대로 남한산성길을 통해 혼자 집에 돌아가기로합니다ㅜㅜ
늦어서 다른분들이랑 인사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음료수라도 나눠먹음서 여기저기 눈도장 찍으려고 파워에이드 큰페드병 하나 샀습니다.
근데 계산하고 나왔더니 먼저 식사하러 출발해버리셨네요......ㅋㅋㅋ
다들 많이 허기지셨나봐요?ㅜㅜ
쓸쓸히 혼자 남아 큰페트병을 홀짝홀짝 거리면서 더 쉬고있었더니 MTB동호회 분들이 오시네요.
어차피 혼자서 다 못먹을거 아저씨 아줌마들과 사이좋게 나눠마셨습니다ㅎ
젊고 훈훈한 친구가 마음씨도 곱다고 칭찬도 들었어요 ㅋㅋㅋ
셀프보급 마치고 남한산성 타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남한산성은 아예 처음가보는데 주변 몇 지인들이 역방향은 엄청 쉬울거라고 했기때문에
빠워에이드도 많이 마셨겠다 처음부터 씽씽 달리는데....경사도가 10이 나오네요...????????
내 자전거 인생 중에 경사도 두자리수는 없어써......
오르막길끝으로 보이는곳에서 쉬면서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하지만 다운힐 쪼금있더니 다시 업힐........
암튼 집에 무사히 왔습니다 ㅋㅋ
확실히 남한산성통해서 서울로 오니 엄청 빨리 오네요.
집에 도착하지 12시 반이더군요.
아래는 캣아이로 한눈에 보는 간단로그입니다!
오늘 야야투레님 벙 참여하신분들 안라하시고 무사복귀 하시길바래요!
쉬는시간에 진로상담?해주신 영어 아이디님! 감사했습니다.
분명히 외웠는데 남한산성에서 까먹었나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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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붙으셔서 인원파악이 제대로 안되셨나보네요 ㅎㄷㄷ
보통 거기서 보급하면서 쉬다가 가는데 이번엔 분원리 가기전에 밥부터 먹기로 하셔서 오래 안쉬고 바로 출발하신거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