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참다참다 폭팔했네요...
진짜 자전거를 쳐들고 부들부들했네요...조금 웃긴 모양새 -_-;;;;;
문제의 발단은 8월 18일경 샀던 자전거가 뭔가 또르르 소리가 나길래 그런가보다 했었습니다. (악세사리 때문인줄)
근데 프레임 안에 뭐가 굴러다니더군요 ㅎㅎ...
택배로 샀던게 아니건만 보내달라는데 박스가 있어야죠...택배도 좀 위험하고..
그래서 좀 멀지만 샀던 곳에 맡겼습니다.
추석 배송이 껴있어서 추석 지나고야 처리된단말에 일단 맡겼지만 타다 처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다음날 찾아서 탔습니다만...
뒷바퀴의 브레이크가 이상하게 잡히더군요... abs 처럼 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다시 가져가니 스포크가 하나 터져서 그런거더군요;;
바로 수리도 어렵고 결국 추석 지나고야 프레임문제와 스포크 문제를 해결?받고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했습니다...
이미 이때도 좀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었고...똥개훈련처럼 몇번을 왔다갔다한 상황...
게다가 추석 배송건 때문에 굉장히 오래..한 2주 걸렸습니다.
근데 받아온 자전거에 자꾸 브레이크선이 하나 삐져나오길래 보니 이전에 케이블타이로 처리되어있던 부분을 제거했더군요.
그래서 나사로 고정되어있는 플라스틱 케이블 홀더들은 풀던중에....3개의 나사중 1개는 아예 야마가 나있고 소리가 나는 알맹이를 고정시킨다고
안에는 에폭시로 채운데다(이미 설명은 들었지만 다른쪽 먼데서부터 삐져나올정도...중력을 좀 이용해서 그부분만 쏜줄 알았음)
그걸 하면서 각종 기스에 덕지덕지 다른곳도 붙어있는 이상한 본드같은것들에
진짜 1차 위기 였습니다. 새자전거 샀는데 몇일만에 폐차급으로 온 기분이..
나름대로 집에서 진정하고 바람쐬러 동네나 한바퀴 돌자라고 나름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뒷바퀴에서 퍽 소리가 나더군요.........아 또 뒷바퀴 문제는 아니겠지 하고 보니...
또 나갔습니다... 스포크......
여기서 2차 위기 였습니다... 아 열받아....ㅎㅎ
그래서 아 집까지 자전거를 끌고가는데.. 부러진 스포크가 이제는 체인에 껴서 자전거를 움직일수가 없는겁니다..;;;;;
보니 체인구멍에 스포크가 들어갔네요...
이유인즉슨 스프라켓과 휠 사이에 플라스틱 가이드 같은것도 제거해 놔서 스포크가 체인구멍에 낀것입니다;;;
날도 더운데 쭈그리고 빠지지도 않는 스포크를 빼고 있자니 또 열이.....
결국 3차 위기에 자전거를 쳐듭니다만....
보는눈도 많고 나이도 이젠 좀 먹고 돈도 아깝고.....서비스도 받아야되는 등등 .......차마........ㅎㅎㅎㅎㅎㅎ
8월 18일에 사서 자전거 사고 채 5일이나 탔나 모르겠습니다...
저만의 케이스일수 있기에 자전거이름은 굳이 안밝히지만..정말 분노가 생기네요.......
그래도 역시 참아야죠....
아직 전 멀었다고 반성하고...
내일 합리적?으로 처리 하려합니다...
다들 스포크 조심하시고 플라스틱 가이드 경량화한다고 떼지 마세요....
체인넘어가는것 외에 끊어진 스포크를 막아주는 역활도 하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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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잘 됐으면 좋겠네요.
플라스틱 판도 제거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