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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럼 입니다.

솔로잉의 외로움 어떻게 견디시나요 ㅠㅠ40

[* 비회원 *]
등록일 2014-09-16 16:41
조회수 2402

비록 자전거를 오래탄 것은 아니고 잘타는 것도 더군다나 아니지만 누군가와 같이 달리고 싶어요ㅠㅠ
저번에 잠깐 출근하다가 어떤 아저씨 덕분에 처음으로 피빤다는걸 해봐서 완전 신세계 더군요.
다시 한번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데 너무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어서 허.....사람 찾기가 쉽지 않네요.
서울이면 여기저기 벙도 많아서 초급벙이나 샤방벙은 참가라도 해보겠는데 여기선 자전거 타는 사람 찾는게 어렵네요.
애초에 조용하고 한적해서 사람보다 황새를 더 자주 볼 수있는 영산강(죽산보)에서는 사람을 찾는다는게 무리인가라는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솔로잉의 적적함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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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

그냥 고독을 씹는맛으로 ....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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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틀어놓고(져지 뒷주머니의 핸드폰) 주변 경치를 즐겨봅니다 (업힐일 경우 제외)
아니면 속도가 비슷한 사람을 찾다가 서로 헌혈하며 달려보는거죠 (현란한 수신호는 부가서비스)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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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urbjurb

지역기반 동호회나 노래 괜찮아요. 노키아 익뮤 쓸 때 노래 크게 틀어놓고 타면 정말 재밌었죠.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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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출근이 서해 라인따라 시흥 월곶->송도->인천 월미도 옆이라 -- 측풍과 맞바람과 커플맺고 느긋히 다닙니다.

새볔5~6시와 밤9~10시에만 타니 사람 보이면 더 무섭네요 +_+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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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부천머스마

저도 출퇴근할때 심심해요.. 노래좀 들으면서 다녀야 겠어요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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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방라이더라 주말벙 하루아니면 혼자 대부분 타는데요~

솔로 라이딩 할때는 고독을 느낄수없는 만큼의 극한의 난이도의 코스로 운동하고 옵니다...

생각할 틈이없어요~ 살아서 돌아 가야한다 라는 본능뿐입니다...후 ㅋㅋㅋ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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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블루투스 스피커 괜찮은거 하나 사서 크게 틀어놓고 타세요! 신나요 ㅋㅋ
사람도 많이 안다니니까 진짜 크게 틀어놓고 다녀도 상관없겠어요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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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kokopala

저는 혼자타는게 젤 편하고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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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넉울이

평속 20킬로미터도 안나오는 미물이라 강제 솔로잉입니다.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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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살아나라.

스피커로 음악틀고 사람없는 구간에서 피쳐링을 합니다. 한번은,, 로드가 소리없이 따라와서 추월하면서 웃더라구요..ㅋㅋㅋ

2014-09-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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