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삼아 자전거 타야겠다고하고
이스케이프2 2015년형으로 산지 일주일만에
용기(?)를 내서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탈 시간이 월요일 하루밖에 없는관계로
지난 월요일 양재에서 성남 비행장 옆까지
20키로 탄게 전부였는데 그거 타고 탈진했었는데 ;;
일주일이 지나니까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얼른 타고싶은 마음 뿐이더군요 ㅋ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뭔 바람이 그리 부는지
역풍을 힘겹게 뚫고 어찌어찌
여의도 인증센터(?)까지 갔습니다.
기념 사진도 찍고 도장도 찍고 ㅋ
하아 근데 되돌아오는데 바람이 또 역풍이 부네요 ㅠㅠ
갈때는 순풍일거라 생각해서 나름 멀리 온건데 ㅠㅠ
가는 내내 입에서 단내가 나고 허벅지는 감각이 없고
무릎은 죽겠다고 아우성치고 ㅠㅠ
와 근데 그 역풍을 뚫고 슝슝 지나가는
로드 타는 분들 보니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기어가다시피해서 양재천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그렇게 겨우 집에 와서는 뻗었습니다.ㅡㅡ;;
그래도 50키로 달린거에 자축을 하면서
다음주가 또 기다려지네요
이상 초보 첫 한강 나들이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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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