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접수할때 스탭이 번호를 잘못줘서 한바탕 쑈를 함(1588 ->1558 이랑 헷갈림), 덕분에 양말 하나 더 받음
2.처음 출발 했을때 수많은 휠에서 나는 라쳇소리는 예술..
3.옥녀봉 업힐에선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림. 다운힐에선 고글을 써도 바람에 눈물이 줄줄.....ㅠㅠ
4.지나가는 기차? 뒤에 탑승하면 평지에서 45~50의 속도롤 달릴수 있음.
5.자기 분수 모르고 트레인에서 속도를 만끽하다보면 종아리에서부터 스멀스멀 쥐새끼가 나타남...
6.덕분에 죽령 업힐은 기어 다 털고 올라감...
7.저수령에서 바나나가 없어 섭섭했는데 나중에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물이랑 콜라, 빵을 먹은건 행운이었음...
8.죽령 정상에서 힘들어서 사과고 뭐고 안먹으려고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ㅠㅠ
9.쉬는 시간 조금만 줄였으면 4시간대 끊을수 있었는데 아깝 ㄷㄷㄷㄷ
10.난 분명 업힐을 탔는데 평지를 탄듯한 저 케이던스는 뭐지??
11.현지 경찰과 스탭의 교통 통제는 정말 최고...지역 주민들이 손 흔들어주고 박수 쳐주는게 정말 좋았음..
12.무릎엔 테이핑+무릎보호대 효과 괜찮은듯...지금은 무릎빼고 다 아픔...ㄷㄷㄷ
대충 이정도로 요약이 되네요..
자전거 타고 처음으로 참석한 대회라 멋모르고 탔습니다.
기록이 생각보다 잘 나온거 같긴 한데 한편으론 아쉬움도 있네요...
더 줄일수 있었는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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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1685244.gif?v=20240920)
그란폰도 타셨음서 어째서 메디오 컷안에 들어오신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