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올 겨울들어서 가장 추웠던 하루였습니다.
이곳대구는 처음으로 영하권의 날씨였고, 매서운 바람 (풍속10미터)도 불어서 체감온도는 그 보다 더욱 낮았습니다.
오늘 저녁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지금까지 지른 동계용품을 입고 착용하고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머리부터 발쪽으로 설명드릴까 합니다.
테스트 환경
1.시행날짜 : 2014년 12월 2일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2. 환경 : 영하 4도, 풍속 10미터, 평지
3. 테스트장소 : 개인전용트렉 이라고 쓰고, 우리집 아파트 산책로 라고 이해한다.
복장순서
1. 헬멧 및 라파 윈터햇 : 얼마전 이곳에서 공구한 제품인데 한마디도 It could not be better !
2. 윈드스토퍼 방풍마스크 : 뽐게에 올라왔던 제품입니다. 코부분은 뚫혀 있고, 입까지는 망사처럼 되어 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page=2&divpage=39&category=15&no=217752
벤틸레이션은 아무래도 평소에 버프를 하면서도 입은 오프시키기에 답답했고, 코부분이 뚫혀 있다고 하지만 고글에 안개가 끼이지만
라이딩시에는 금방 사라졌습니다. 방한 방품 성능은 좋았지만 쉬었다가 다시 출발할때는 코와 입주위에 뭍어 있던 습기들이
젖은 상태이다보니 출발후 몇십분 동안은 그부분이 아리도록 추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버프를 해야하나 말아야하 고민중입니다. 몇십분이 지나면 열기로 괜찮아 집니다만
3.기모저지 및 본트레거 소쉘 : Good. 특별히 추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4.기모패드빕 : 알리발인데 특별히 추위를 느끼지 못했고, 무릎도 안시렸고, 낭심부위가 선선했다는 정도
5.윈드스토퍼 방풍장갑 : 이곳에 올라온 방풍장갑인데 성능에는 큰 이상은 없는 듯 합니다. Good
6.울양말, 발바닥 보온팩, 엘파마 슈커버 : 발바닥 보온팩때문에 커버가 가능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가락이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발바닥뿐만 아니라 발가락까지 덧댈까 생각중입니다만 괜히 덧대어서 피팅이 틀어질까 걱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정도 복장이면 영하 -10도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같이 장거리 라이딩하는 사람에게는 추가적으로 플러스 알파가 필요할듯
합니다.
또한, 평지 라이딩이라 다운힐 환경에서는 위의 조건들이 분명히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손끝, 발끝, 입주위입니다.
그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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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같은걸 안하면 바람이 차고 하면 물이 맺혀서 얼음이 얼어요ㄷㄷ
발은 왜 손처럼 동계양말이 없는지ㅜㅜ 작업화나 부츠신어야될거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