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리스 타이어 장착기.14

  드디어 독일 bike24에서 13일전에 주문한 타이어가 업체에서 발송 11일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배송비 거의 3만원정도 받고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그런 기업... bike24 T.T

10월달 내리막 튜브 폭발로인해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크게 다친뒤로 이제 클린처랑 작별하기로했습니다.
엠티비에는 흔한 튜블리스지만 로드에는 드문 ( 실제로 끼우고 나온분 본건 딱 한분) 방식이라 장착기를 남겨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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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베 원 튜블리스 타이어 3개입니다. 튜블리스 타이어가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서 진입하는데 장벽이됩니다만.....
해외에서 이렇게 직구하면 개당 5만원 조금안되게 구입할수있습니다. BIKE24 추천합니다.
주로 구할수있는 튜블리스 타이어로는 허친슨의 아톰,퓨전  그리고 슈발베의 울트리모,원 등이있습니다.

http://www.bike24.com/1.php?content=8;navigation=1;menu=1000,4,22,35;product=62612

BIKE24는 회원가입후에 배송지를 한국으로해놓으면 독일국내 부가세가 빠지면서 가격이더 저렴하게 뜹니다.

아래 보이는 실란트 3병은 국내에서 구입했구요. 한통에 3~4천원가량 합니다.
(로드는 한통으로 앞뒤 나눠서 넣고 엠티비는 타이어 하나당 한통입니다.)

공기주입은 co2, 컴프레셔 이런거 필요할줄 알았는데 그냥 저렴한 스탠드펌프로 넣으니 클린처와 별 다를바없이 주입 할수있었습니다. .

요렇게 일단 벨브를 림에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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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튜블리스 타이어가 끼우기가 좀 뻑뻑한 편입니다. 그래서 슈발베에서 나오는 이지핏이라는 제품을 타이어 비드에 발라주면
좀더 잘들어갑니다. 한통에 몆천원쯤하는데 3년전에 구입해놓고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타이어 장착시에는 좌우 양쪽중에 한쪽을 다 끼우시고 나머지한쪽을 끼우시는방식으로하시면 되고 이후에 실란트 주입을 해야하니
타이어는 꼭 벨브부분부터 먼저 장착해줍니다. 끼우실때는 억지로 끼워넣기보다 주물러 가면서 끼워진부분에서 안끼워진부분으로
쓸면서 내려가면 더 잘들어갑니다.
튜블리스 림이나 튜블리스 타이어같은경우 주걱을 사용하면서 힘을 가하면 제품이 상하면서 밀폐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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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란트를 주입합니다. 시마노 순정휠에 있는 프레스타 벨브는 벨브앞부분이 분리안되는 타입이라서 이렇게 타이어를 림에 장착하되 마지막부분 조금 남겨두고 그곳에 실란트 30ml 주입합니다.

그후 실란트가 안세도록 안끼운 비드부분을 윗쪽으로 가게 돌려놓고 나머지 마저 장착합니다.

시마노 휠에 들어있는 순정 벨브는 앞부분이 분리안되는타입이지만 시중에서 1~2만원 정도면 벨브앞부분이 분리되는 벨브를
구입할수있습니다. 그런제품 사용하면 타이어 완전체결뒤 벨브 앞부분만 열어서 실란트 넣으면 되니 더욱 편리합니다.

그후 공기를 넣되 한번에 고압으로 넣지말고 약간씩 늘려가는게 좋다더군요. 그래서 40주입하고 세는곳있는가 확인후
다시 70  - 100 순으로 늘려가며 넣었습니다.

튜블리스 레디 휠셋같은경우에는 밀폐성이 떨어져서 어느정도 실란트가 세어나온다고하던데
튜블리스 휠셋은 밀폐성이 좋아서 그런지 세어나오는 실란트는 없었습니다.

해외 장착동영상들을 보면 실란트 주입후 휠셋돌리면 조금씩 세어나오던데 오오....... 이것이 시마노와 슈발베의 기술력인가 !!!!

사진상에 보이는 WH-6800 휠셋이 제가 쓰는 튜블리스 휠셋인데 보시다시피 니플홀이없어서 림테잎을 부착할 필요가없고
타이어의 비드가 체결되는 부분이 튜블리스 레디휠셋들보다 밀폐성이 좋다고 합니다.

니플홀이있는 튜블리스레디휠셋중 대표적인제품으로 젯플라이가 있습니다만 이제품을 튜블리스로 사용하려면
기존 림테잎으로 제거하고 튜블리스용 림테잎을 장착해야한다는군요.

이제 테스트 주행을 해야하는데 지금 부산 온도가 -1도네요....... 게다가 바람이 많이불어서 고민입니다. ㅎㅎ..... 나쁜날씨.

로드 튜블리스는 처음 설치임에도  앞뒤 합쳐서 30분도 안걸렸습니다.
튜블리스 설치가 어렵다. 번거롭다.펌프로는 바람 못넣는다. 등 잘못된 편견들이 많은거같습니다. ^^.튜블리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튜블리스 지원 휠셋들은 많이들 쓰시는데 (샤말,펄제로,젯플라이등등) 대부분 클린처로 쓰십니다만
요번기회에 튜블리스 한번 써보심이 어떠십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