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님의 칼제비벙 다녀왔습니다.
본격 겨울입니다.
오늘의 코디는
상의 : 도이터 핫기어 기모 이너웨어 + 라파 윈터져지 + 라파 소프트쉘 자켓
하의 : 오버니삭스(여성용으로 이번에 구입해서 착용해봤는데 대박입니다) + 디마리치 컨투어 플러스 방풍 기모빕
악세사리 : 엔듀라 네오프렌 슈커버 + 마빅 춘추용 슈커버 + 낚시용 얇은 소재 장갑(이너용) + 마빅 동계 장갑
+ 라파 울 넥워머 + 유니클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자켓(휴식용)
(겨울라이딩을 하면 손, 발은 언제나 시린거 말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쉴땐 다운 패딩을 입고있으면 굉장히 따뜻합니다.)
(또한 오늘 처음 개시한 오버니삭스는 정말 최고! 무릅이 전혀 시리지 않네요 !)
겨울이라 오전10시 반미니에서 모였는데요
집에서 나가기전 야후 날씨정보에 의하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출발하기전 실내에서 충분히 몸을 풀어주어 체온을 올린뒤 풀 해치(자켓, 져지의 숨구멍) 오픈하고 라이딩 시작했습니다.
춥지만 머 견딜만 합니다 ㅎㅎ;;;
반미니 앞에 오니 여름 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이 꽤 있네요 !
밥먹고합시다님 그룹과 칼제비 그룹이 섞여서 서로 호객행위를 주고 받다가 출발했습니다 ㅎㅎ
수란님의 뉴머신...
국내기업이 된 수컷 에딕트
라웨 휠에 듀라 Di2 등등...
5.86... 쩝...
출발하고 보니 광진교쯤부터? 마라톤 무리가...
암사고개도 함께 넘었네요 ㅠ_ㅠ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 구간에서 오픈 한번하고 칼제비집에 도착했습니다!
추워서 라이딩 도중 찍은건 없네요 ㄷㄷㄷ
점심쯔음 온도를 보니 0도에 가까웠습니다.
그 이후 영상으로 됬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쉴 땐 무조건 추웠습니다 ㅎㅎㅎ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칼제비! 오늘은 밥까지 볶아 먹었는데 밥도 짱이네요 !굳굳!
다들 먹고나서 슬슬 이동준비...
그.런.데...
복귀가 아니구 남한산성으로 !
분원리 코스쪽으로 안가고 칼제비 집에서 바로 은고개를 넘어 남한산성으로 갑니다 ㄷㄷㄷ
처음가본 남한산성 평을 하자면... 음....
다신 가기 싫다! 입니다.
일단 올라가는 길이 편도 1차선에 길폭이 좁고, 갓길이 없거나 좁거나 울퉁불퉁 매우 위험합니다.
게다가 올라가는길 일부분은 일방통행이어서 차가 옆으로 지나갈때 굉장히 위험하더군요
또한 차량도 굉장히 많습니다 ㄷㄷㄷㄷ
난이도는 북악과 비슷하거나 조금 힘든편인것 같습니다만...
겨울내내 중량화+초기화가 되어 많이 힘들었네요 ㅠ_ㅠ
남한산성을 지나 멤버 중 반은 지하철 복귀를 하구 반은 반미니까지 복귀 라이딩을 했습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ㅠㅠ
진짜 퍼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숨차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허벅지가 털려서 ㅠ_ㅠ
본격 씨즌온 하면 어떻게 될지 큰일입니다...
마지막 헤어지기전 반미니에서 간단한 수다~
모모님 커피 감사합니다!
집까지 복귀 라이딩은 도저히 힘들어서 고터에서
동네주민인 수란님과 함께 쟈철복귀~
수고하셨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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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겨울에도 라이딩!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