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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후지 알류미늄 프레임 빼고 다 바꺼서 잘 썼는데...
경량화 땜에 림브렉 쓰는데.. 산 타는데도 큰 불편없이 탔구요.
내리막이 긴 임도의 경우엔 팔이 좀 저리긴 했었긴 하네요.
그래서... 15.5 인치나 16인치로 27.5 인치의
XC용 XT급 정도 완성품 자전거를 살까 고민중입니다.
문제는 구동계입니다.
구동계는 무조건 2x10 으로 가려고 합니다.
가속 및 업힐때 댄싱을 많이 섞어서 쓰는 관계로
저한테는 변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게다가, 내리막에서 얻은 50km 속도를 업힐에서 최대한 살리려면
기어비를 잘 맞춰서 일정한 토크를 유지하는게 포인트라서 더 중요하구요.
XX1는 돈도 돈이지만.. 기어비 선택에서 웬지 좀 부담 스럽고...
체인링이 2단일 경우, 댄싱 시작 및 종료 시, 앞드레일러와 뒷 드레일러의 동시 변속으로
빠르게 변속을 하여 원하는 토크로 바로 맞출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단 체인링은... 지금껏 타보면서 3단이 왜 필요한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낮은 기어비가 급경사 산길 오르막에는 좋긴 한데...
그리고 인한 다른 로스가 좀 안타깝네요. ㅠ
3단 최저 기어비로 벅찬 산길 급경사 오르막은 그냥..
끌바가 오히려 에너지 효율면에서는 더 좋아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한게.. 아래 조합입니다.
앞 : 26 - 38 뒤 : 11 - 34 앞뒤 T 차이의 합 = 12T + 23T = 35T
이렇게 하면 뒷드레일러를 SG ( 미디윰 케이지 라고 불리는?) 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2015년 뒷드레일러 보니까 SG 타입이 35T 까지 허용한다고 하더군요.
체인 길이도 짧아지고 변속능력이 향상되는데...
단점은 최저 기어비가 좀 빡시게 된다는 건데...
계산해보면 26 / 34 = 0.764 기어비 인데...
바퀴가 27.5 인치인 점을 가만하면...
26인치 때 0.764 보단 더 빡세지긴 하는건데...
그래도 저한테는 체인 짧아지고 칼변속이 더 매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근데 문제는... 아직도 3단 크랭크가 아직도 많다는... ㅡㅡ;
메리다는 아직도 3단 크랭크 아웃.. ㅡㅡ;
트렉은 싸이즈가 15.5 타기엔 조금 작고, 17인치로 가면 바퀴가 29인치나 되서 탈락.
스페셜도 29인 라인이라 탈락..
스캇
그나마 자이언트가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2x10 구성이 앞 : 26 - 38 뒤 : 11 - 36 앞뒤 T 차이의 합 = 12T + 23T = 37T 37T 라서 뒷드레일러를 SGS 타입으로 장착해야 하더군요. 역시나 사진 보니까 SGS 롱케이지 맞더군요. ㅡㅡ;
그렇게 되면 최저 기어비가 0.722 가 나오는데... 이렇게 롱케이지 드레일러 끼면서 약 4~5만원의 단가상승( 드레일러 가격이 다름 ) 및 체인이 길어져서 동력효율 떨어트리고, 변속 능력은 SG보단 약간 떨어지는데...
-수정- 글고보니.. 스램 XX1 최저비가 42 / 32 = 0.762 네요.. ㄷㄷ 2x10을 SG타입으로 갈 경우에도 0.764 ㄷㄷ 이럴거면 스램 XX1 으로 가도 괜찮아 보이네용?
그냥 어쩔 수 없이 완성품 사서.. 스프라켓을 34T로 바꾸고 뒷드레일러를 SG 타입으로 변경해야 하나요?
끙끙...
최저기어비+, 동력효율-, 칼변속- vs 최저기어비-, 동력효율+, 칼변속+
고민입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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