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인지 바이커인지 도통 몰라서 라이더로 써 봅니다.
자전거포럼에는 이 글을 쓰러 처음 오는 거네요...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편도 2차선도로에서 제 앞차는 정지선에 저는 그 다음에 정차중이었죠.
앞차량 운전자는 이때다 싶어 트렁크에 짐을 옮기고 뭐 이것저것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다 정리돼서 이제 차에 타려고 운전석쪽 문을 열었는데
난데없이 뒤에서 자전거가 1 2차로 사이로 나타나더군요.
그러다가 앞차 운전자 허리와 자전거 손잡이가 부딪히더군요...ㅎㄷㄷ
속도를 안 줄이고 지나가려던 모양인 것 같았는데 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가관
사과하고 끝내려나 싶더니 라이더가 고함을 치더군요.
앞차량 운전자는 50대로 보이는 백발의 운전자.
이건 아니다 싶어 잽싸게 내려서
그들 사이에 끼어들어서 앞차주에게 명함주고 왔습니다.
"목격자 진술해줄테니 연락주세요"
1 2차로 사이로 운행했고 사람이 뻔히 앞에 있었는데도 속도 안 줄이고 쳤다는 점.
그런데 오히려 적반하장.
녹색등이 들어와서 그냥 유야무야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같으면 바로 옆 파출소로 가거나 112에 신고 했을 겁니다.
세검정 삼거리 홍은동방향.
니 그딴식으로 살지 말아라.
형 블박 저장해놨다.
'나도 블랙박스 있어' 그래 억울하면 니가 까보든지.
뽐뿌에는 저런 무개념 라이더 없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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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fie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