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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전거 사니깐 열정이 떨어졌습니다.8

  • 슈퍼박
  • 등록일 2015-02-21 22:28
  • 조회수 1850
제가 군대 다녀와서 08년도에 쯤인가 에포카 티아그라 중고로 로드에 입문했습니다. 이때는 자전거 타는게 너무 재밌어서 시간 날때마다 타고 아침,저녁 탈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한 60만원정도에 구매했고, 헬멧도 나눔해서 받아서 쓰고 그랬습니다. 직장인되고 풀카본 사려고 찾고 고민하다가 피나렐로 fp3에 울테크라셋,zipp404,엣지810,오클리고글,져지등 기타 악세사리 까지해서 800-900정도 들은것 같은데, 열정은 많이 죽었습니다. 예전만큼 재밋지도 않고, 빨라지지도 않고, 그냥 시간 날때 한 50km씩 슥슥 다녀오고 그걸로 끝이네요, 제 기준에서 오락실 끝판왕을 깬거 같은 느낌, 아마 환경도 많이 변해서 그런듯(작년에 귀여운 딸이 태어났습니다) 싶기도 하구여, 지금은 딸이조금더 크명 트레일러에 달아서 한강 갈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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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호윤
딸바보로 전직하셔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2015-0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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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야야투레
딸 >>>>>>>>>>> 자전거
라서...아닐까요? 자전거를 딸과비유 자체가 안되겠지만 말이죠 ㅎ
2015-0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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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라드_
좋은 자전거가 문제가 아니라 딸때문인거 같은데요?^^
제 친구도 저를 자전거 세계로 끌어들인 자덕이었는데요..
결혼하고 아들 생기더니 자전거 쳐다도 안봐요...
2015-0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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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시세차익
경험상 그거 잠깐입니다. 곧 밖에 나가고 싶어 질걸요? ㅎㅎ
2015-0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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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전 자전거에 투자할때마다 만원 = 10km 씩은 타야 뽕뽑겟지 하는 생각으로 타니 동기부여도 되고

한번이라도 더 타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직 많이 남았습......
2015-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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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태서B
명품 딸나고(언어유희)를 가지셔서 그런듯 싶습니다 ^___^
2015-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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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꿈아
역시 자덕후님 면모가 보이십니다^^;
2015-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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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꿈아
^^ 이뿐 딸얼굴이 앞에 가리시겠죠~~~~~

얘기 *기저귀 몇달 갈아주다보면 또 새로운 열정이 불타오르실겁니다ㅠㅠ

수고요!!!
2015-0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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