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반미니 까지 가는데 페달을 밟을수록 쭉쭉 잘 나가더군요!
전 내심 이제 좀 자전거에 적응이 되었나? 생각하면서 흐뭇하게 반미니까지 타고 갑니다~
반미니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이 별루 없더군요..ㅠ.ㅠ
미니스톱 안에 두분 인가 계셨는데 한분은 서벨로 s3이었구 한분은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양갱이랑 베지밀 따땃한거 마시면서 좀 쉬다가 하늘이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소릴 들은것 같아서 바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자전거 사고서 제대로 사진을 찍어주지 못한게 생각이 납니다. 미안 내 새끼..ㅠ.ㅠ
그래서 잠깐 세워두고 사진 한컷!
참 잘빠진것 같아요...흐흐흐
그런데 생각해보니 주인하고 찍은 사진도 없는것 같아요.. 이런..
그래서 이것 저것 각도 재보지만.. 잘 안나와요...
옆에서 할아버지가 지켜보시면서 혀를 차시더군요..ㅠㅠ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서 찍어달라고 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대충 찍어봅니다..
네 알아요.. 주인이 못났어요...
역광이라 생각할래요....
아무튼 돌아가는데...아까 쉽게 페달링이 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바람이 불어서 였어요...
페달을 밟는데 20km/h 유지할라니까 바람이 아주 그냥 사랑스럽게 부벼줘요..
허벅지 탈탈 탈려요..
도중에 몇번을 쉬었는지 모르겠어요.. 망했어요... 언제 쯤 바람을 가르며 탈 수 있을까요...ㅠㅠ
아무튼 간만에 공기도 나름 좋고 상콤하게 라이딩 한것 같아요...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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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