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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MTB 시절부터 뼛속까지 지개미당 옆집김씨 입니다~!
최근 자포 눈팅중 지개미당이 뭔가 밀리는 기분이라 힘을 더해 보고자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7월에 데려온 묵은지(TCR ADV1 ) 변천사 입니다. 
처음 데려온 날 집에있던 토픽 안장가방을 달고 찍은 사진입니다.
평페달과 당시엔 너무 비싸서 하나만 달고 온 카본물통 케이지가 눈에 띄네요~^^
이때만 해도 300만원짜리 자전거 사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됐고 물통케이지 값 3만원 정도에 벌벌 떨었는데.....
지금은 웰컴 투 헬!!!!! 개미지옥에서 허우적 거립니다.
묵은지 Ver.2 입니다~!
프레임 데칼 맞춰서 카본케이지 추가, 불편하지만 이태리감성에 선택한 살리체 공구통, 클릿페달
무엇보다 소비자가 기준 자전거보다 비싼 듀라듀라한 C50TU 장착이 눈에 띕니다.
참 좋은 휠이라지만 비시즌에 업글한 휠이라 성능을 못 뽑아내고 있는 것은 슬픕니다~ㅠㅠ
묵은지 Ver.3 입니다.
그동안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졌던 스페이서를 10미리 남기고 빼보았습니다.
싯포간지가 조금 상승하고 그동안 너무 높게 탔는지 무엇보다 페달링에 힘을 주는게 편해졌습니다.
이대로 조금 더 타다가 본격 시즌온 하면 위아래 5미리씩 남기고 봉지걸이 컷팅하고 귀속템으로 만들 생각인데 좀 더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예리하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바테입도 순정에서 고급제품으로 바꿔보았습니다만.....
역시 바테입은 안장과 깔맞춤 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안장만 빨간것이 무슨 고추장 찍어 놓은 것 같습니다~OTL
이상 눈팅전문 지개미당원 옆집김씨였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풀리면 자포 첫 번개에 참석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 무사고 안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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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안장빼곤 완벽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