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이디를 푸리에급수에서 베버리힐즈로 바꾼 포자입니다.
원래 후기 같은거 써본적이 없는데, 올해 첫북악이라 기념으로,,ㅎㅎ
친구들이 다들 결혼식에 연애질에,,ㅠ
오늘 남북벙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사실, 벙을 한 번 도 가본적이 없어서 뭔가 실력도 없는데 가서 민폐만 끼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때문에 참여하기 어렵더라구요...
암튼 안양에서 하철이를 타고 노량진에서 내릴까 시청에서 내려서 바로 올라갈까 하다가 예열하는 의미로
노량진에서 내려서 한강대교타고 용산, 서울역, 시청, 광화문 거쳐서 창의문삼거리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초소삼거리에서 혼자 숨 돌리고 시간 체크한 후에 드디어 스타트!
제가 사실 작년 81킬로에서 현재 73.5킬로 까지 감량을 해서 과연 업힐은 어떨지 매우 궁금한 터라
플러스! 자전거도 울테 카본급으로 기변을 해서 더욱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아서 도전도전!
은 개뿔...업힐은 힘드네요.
그래도 자전거 무게가 1킬로 이상 빠져서 기어 1~2장은 세이브 가능했네요.
시간은 초소에서 정상까지 13분 걸렸네요,,헥헥 그래도 기록욕심안내고 나름 샤방하게 올라온 편인데도
작년이랑 기록 비교를 해보면...1분30초 정도 차이나네요ㅋㅋ
7.5킬로감량+카본울테 효과는 1분 30초...ㅋㅋ 겨울이라 엔진이 초기화 됐나 봅니다. 봄에 타면 10분을 목표로 열심히 타야겠네요
쉬고 있는데 계단쪽에서 왠지 남북벙 맴버같은 느낌이 드는 분들이 계셔서,,,안녕하세요 라도 해볼까 하다가..
뭔가 다vs1, 다굴, 쟤는 뭐지?, 할까봐 가만히 보다가 왔네요ㅋㅋㅋㅋㅋㅋ
2회전 할까 하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춥고 해서 집에 오다가 낙차...ㅡ.ㅡ;; (낙차 후기는 밑에 글 참조)
잼있고도 아픈? 하루였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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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라두 나눴으면 좋았을텐데요!
저같은 포자도 벙참여 잘하니 나오셔서 같이타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벙참여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