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4시 20분쯤 출발! 5시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5시분들은 출발해버리고
접수하고 5시30분에 출발!
새벽이라 그런지 중랑천까지 가는 코스가 너무 추웠다..
중간에 중랑천 끝날무렵 GPX에는 있지만 실제로는 없는 다리가 있어서 끌바로 다리 위로 올라가고,
첫번째 업힐.. 역시나 32T를 장착해서인지 오르는데는 아무런지장이 없었지만 느릿느릿 올라가긴 올라가는지 하는 기분이든다..
하지만 다리에는 무리가 전혀 안가기 때문에 장거리에는 적합한 세팅이라고 생각했다.
첫번째 업힐이 끝나고 5km 정도 더 가니 CP1가 기다리고 있다. 포카리를 사서 채우고 CP1 도장을 받고 정비하고 또 출발..
(도장찍을때는 시간도 반드시 적자.. CP1같은 경우는 시간을 안적어준다.)
CP2까지는 거리가 좀 됬고 CP2까지는 일단 처음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2개의 큰 업힐과 작은업힐 1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큰 업힐과 작은업힐을 넘으니 기사식당이 보여서 먹을까 했는데 다음CP까지 15km정도 남은것 같아서 그냥 지나친다.
CP2에서 도착해서 점심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음료수를 사고 도장을 찍었다.
밥을 먹고있는데 참치는동원참치님이 도착하신다.. 30분정도 따라잡으셨나 하고 물어보니
6시 30분에 출발했다고 한다! 역시 참치님..
CP1까지 무정차하고 CP2까지 무정차로 달렸음에도.. 1시간따라잡힌..
밥을먹고 참치님과 나머지 코스를 함께 하기로 했다..
CP3까지는 낙타등 (작은업힐) 5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업힐은 내가 뒤쳐지기 때문에 업힐마다 몇번씩 기다려주셨다.
여러번 길을 헤매다가.. CP3에 도착했다..
CP3은 다른 CP와 다르게 화장실이 없으니.. 주의하자.
다시 출발하려고 하니 참치님이 무리하셨는지 무릎이 아프시다고해서 내가 선두를 섰다.
여기서도 몇번을 해매다가 나들이 지도를 보고 다시 맞게 갔다.
일산대교를 건너고 내리막에 진흙같은게 있는데 상당히 미끄럽다 심지어 바로 오른쪽으로 도는 코스인데
여기서 하마터면 낙차할뻔했다.. 엄청 천천히가는게 좋을것같다..
아라배길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완주시간을 11시간에 맞출수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속도를 낸탓일까?
여의도쯤에서 어떤사람이 길을 횡단보도도 아닌데 자전거 길에 뛰어들어서 살짝 부딪혀서
미안하다고하고 다시 출발했다.
마지막 힘을 내 완주시간 11시간을 정확히 맞췄다.
함께해주신 참치는동원참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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