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지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 지는 하루네요
사람들은 때때로 자기감정에 취해서 통제 못할때가..
네 바로 오늘이 저한테는 그날인가봐요ㅠㅠ..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구 그냥 주저리주저리 뻘글이오니
그냥 안읽으셔도 전혀 무관한 글이에요^^
다름이 아니고 자전거 탄지 얼마 안된 저한텐 마땅한 져지가 없어서
그래서 요번에 큰맘먹고 여름용 새져지를 구매하기위해
구경 또 구경 또 구경중하다가 맘에 드는 져지를 발견했지만
높은 가격과 또 엄청난 고민만하다가
오늘 문득드는 생각이....
우리 와이프는 사고싶은옷도 못사고 한푼두푼 아껴쓰면서
내가 벙 나가서 밥먹을때면 아가둘을 대리고 집에서 점심같지않은 점심을 먹으며
즐겁게 자전거 타며 복귀할때 지친몸을 이끌고 설겆이를 할것이며,
애들 일어나기전 잠깐 쪽잠으로 낮잠을 잔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에서 져지라는 단어는 사라져있더군요
그래도 또 요번주말에 날씨 좋다고 타고오라고 먼저 말해주네요 ㅠㅠ..
막상 나가면 보채고 빨리오라고 재촉하고 그래서 짜증냈는데ㅠㅠ
괜시리 정말 미안해지네요 ...
뭐 그렇지 않은 유부당 분들도 계시겠고
저랑 비슷한 분들도 계실것이구 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실것으로 아는데ㅎㅎ
그냥 마음 한켠이 너무 아려와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취미라는 이유로 너무 저한테만 관대하고 저만 즐거운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유부당 선배님들 존경스럽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유부당들 정말 화이팅 입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식장 들어가시기 전에 10번만 고민해보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