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CAAD 10 은갈치 구매했습니다.
올해 디스크 브레이크가 쏟아져 나오면 살려고 했는데...
맘에 꼭 드는 매물이 나와서...
13년형이긴 하지만 판매자분께서 얼마 안탔다고 하셔서...
차끌고 1시간 반을 가서 입양해 왔습니다.
정말 안타셨더군요...투명 먼지만 뽀얗게 쌓여있고
년식은 꽤 됐지만 순정 100%에 새것같은 중고...
배도 고프고 해서 잽싸게 쿨매 하고 왔네요.
어쨌든 집에와서 이전에 타던 에포카3500이랑 비교해보니... 왠 오징어가...(에포카3500 소유주분들 죄송합니다... 꾸벅 ^^;;...)
대충 밖에 나가서 안장만 맞췄는데... 이건 뭐... 신세경이 따로 없더군요..
변속감.... 브레이크... 경쾌한 라쳇소리...(사실 크진 않은데... 기분이...ㅎ)
대충 속도 측정해보니... 짧은 거리긴 하지만 평속 2km 이상은 오를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까지...ㅎ
변속은 정말 경쾌하더군요... 브레이크도 장난 아니고... 이렇게 신세경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울테는 어떨지 상상도 안되긴 하지만... 당분간 여기까지만...ㅎ
이번 주말엔 클릿도 조립해서 자전거나 타야 겠어요..ㅎ
아.. 뽐뿌에 자전거 등록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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