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자전거 타기 시작 할 땐 대부분 알루 소라급이 입문 급이었는데..
올해는 105 카본으로 입문 하시는 분들이 많이 진것 같아요.
저도 올해 중고로 카본 자전거를 구매 해서 시즌 온 했네요..
알루미늄 보다 카본이 비싸고, 흔히 "크랙" 이 생겨 버리면 곤란 하게도
비싼 프레임을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 시피 카본의 강도는 의외로 좋습니다. 동일 중량 두께대비 알루미늄보다 강하다고 해요.
저는 이 말은 신뢰하는 편입니다.
간혹 크랙인가요? 하고 질문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검색해 봤습니다.
카본크랙이미지.
완전히 눈에 띄는 크랙입니다. 끔찍하네요..
탑듀브가 가장 약한 부분인가봐요. 크랙 사진 중에 유독 탑튜브가 많네요.
포크부분이에요. 낙차로 포크가 부숴졌다는 사고글이 가장 많죠.. 안타깝습니다.
사고로 인한 크랙은 워런티 대상이 아닌데다.. 가격도 고가이고, 주문해서 받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 볼 수 없는 곳의 크랙입니다. 아마도 카본 프레임 중에 가장 취약한 부분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라이딩 후 한번씩 꼭 챙겨서 보시기 바랍니다.
크랙인듯 크랙아닌 크랙같은 너~.. 지만 움푹 들어간 느낌으로 봐서는 크랙 같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약간의 힘으로 꾸욱 눌렀는데 바사사삭 하면서 들어간다?... 그럼 안타깝게도 크랙 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히 절단이 나지 않고.
사진처럼 크랙이 나면 수리가 가능 하다고 하네요..카본 수리 복원 잘 하는 업체의 경우엔 수리한 부분의 강도가
더 좋아 진다고 하는데..어떤 방법으로 복원이 되는 지 몰라서..
(솔직히 저는 조금 못믿겠...카본 수리 복원 업체분들 못믿어서 죄송합니다..)
가장 많은 카본프레임 유저들이 보게되는 유형의 형태 입니다.
"크랙인가요?" 하고 묻는 질문글에 올라오는 이미지들과 비슷 하죠?
위 사진의 질문에 대한 외국인의 대답 인데..
I've never seen a carbon or paint crack as shown above in that particular area before.
If I were in your shoes, I'd stop riding it and take it to my Trek dealer for an inspection.
Sad that all after all the years that Trek has been making carbon frames they have yet
to find a paint formula that is as flexible and the carbon material itself.
일단은 주행을 멈추고 샾 가봐라 그게 정확하다 그런데.
카본프레임의 휘어지는 정도 (아마도 탄성, 혹은 유연성?) 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만.
프레임 위에 뿌려져 굳어진 페인트의 유연성이 카본의 유연성보다 떨어지나 봅니다.
(트렉에서 아직도 그런 페인트를 찾고 있다. 뭐 이런 뜻인듯..영어가 짧아 )
주로 사진 처럼, 싯포스트 체결부위나 비틀림이 가해지는 부분에 주로 생기나봅니다..
대체로 카본 프레임에 크랙이 생기더라도 도장과 클리어 코팅 페인트에 가려져서 잘 알 수 없지만
동전이나 손딱밤(?) 으로 두드려 보면
정상적일 때는 맑은 금속성소리와 공명음(?) 이나고,
크랙이 났을 때는 찌직 / 빠직 / 틱틱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공명음(?)이 나질 않더라구요.
물론 포크, 싯스테이의 드롭 아웃 부분은 속이 꽉 차 있는 관계로 소리가 달라 쉽게 알아내기 어렵다고 하구요.
이제 본격적인 시즌 시작 입니다.
자포분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거운 라이딩 하시고.
업힐은 멍뭉이 처럼, 다운힐은 정승처럼!!
별것 아닌데 쓰다보니 내용이 겁나게 쓸데 없고 기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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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우리 자장구~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며 오래오래 사랑해 줘야죠^^;;
금전적인 부분을 무시 할 수가 없어요ㅜ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