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구매에 대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조언도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저는 작년 이맘때즈음 자전거로 출퇴근(~25km)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교통비를 아껴보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하이브리드로 시작했지만, 한달도 되지 않아서 클라리스급 로드를 구입했습니다.
땅이 젖어있을 때 말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다니고, 주말에는 어디든 자전거 타러 나가고 최근에는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토록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매주 주말에 자전거 타고 나가는게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전거를 새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생각해놓은 모델을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검색해봅니다(105급, 풀카본).
그 때마다 항상 '이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가' 라는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 결론은 '제대로 잘 굴러가는 자전거가 있다' 였습니다.
그런 결론을 내려놓고 다음 날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련하기 짝이 없는 행동입니다.
혹은 그냥 제가 눈 딱 감고 사면 끝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언제 새 자전거를 장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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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