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우주입니다^^
부족한 벙짱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오늘 많은 분들과 벙을 다녀왔습니다~
적정인원이 된 것 같아 마감하였지만 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었음에도 꿀차님, 비달삼순님, 채설님께 선두를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다같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두 서주신 세 분 감사합니다~~
오늘 미세먼지수치가 나쁨이어서 하늘이 뿌옇게 보였었는데 버프를 안하고 나갔더니 좀 목이 칼칼한게 느껴진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좋았고 기온도 많이 올라 한 낮에는 덥기까지 했었던 것 같네요~
꿀차님, 비달삼순님, 채설님, 저 이렇게 해서 4개조로 편성하여 반미니에서 먼저 모여 출발하여 천호대교 남단까지 진행하여
간단히 다시 자기소개와 오늘의 일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적당히 잘라서 사진을 찍다보니 파노라마 얘기가 나와서 제가 360도 돌리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앞사진은 괜찮은데 뒤에 반은 날라갔네요ㅠㅠ
(백두산지렁이님 혹시 찍으신 사진 살아있다면 부탁드려요~~)
브리핑을 마치고 아이유고개 넘어에서 한 번 쉬기로 하고 25~27정도의 속도로 4개 조가 간격을 두어 출발합니다.
아이유고개를 넘어 쉬는데 샤방벙이다보니 힘든 기색 내비치는 분들은 없으신 것 같고 누가 쏘고 그런것 같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충분히 쉬고 정신과 시간의 길로 돌입하는데 역시나 오늘도 이 길은 지루하네요. 진짜 옆 경치가 정지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ㅋ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속도도 무난하게 유지하면서 무사히 칼제비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자리에 앉아서 칼제비와 만두를 주문하고 먹는데
칼제비가 원래 먹던 것보 조금 더 맵게 나온 것 같았어요.
맛을 일부러 그렇게 낸건지 아님 오늘따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땀과 열 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ㅋ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하던중 제가 주문중에 실수를 저질렀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ㅠㅠ 주문이 더 오바되어 들어가버려서 계획대로라면
반미니 복귀 후 캔커피까지 드셔야 하는데 커피값을 여기에 써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오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ㅠ
칼제비 배부르게 먹고 나그네K님과 찰스님은 먼저 복귀하신다고 말씀하셔서 먼저 가시고 태사다님이 합류하십니다~
오늘 벙의 메인테마인 핫도그를 먹으러 두물머리로 출발합니다~
한강에선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바로 사람이 많아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지나갑니다를 수없이 외치다보니
두물머리에 딱 도착하여 단체사진부터 찍고 핫도그 배달해서 하나씩 들고 냠냠 먹습니다~
핫도그가 3000원인데 좀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맛도 있고 나름 물가 반영이라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충분히 휴식도 취하고 벙은 여기서 우선 마치기로 하고 복귀길에 오르려는데 원래는 온 길 그대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남단 길은 벌써 헬게이트가 열려 있을 것 같아 북단 길로 가서 반미니로 진입하기로 하고 복귀길에 오릅니다~
미음나루 역방향은 처음 가봤는데 막판에 클릿 뺄 뻔 했네요~ 거리는 짧은데 은근히 날 선 경사를 자랑하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미음나루 전에서 복귀방향에 따라 찢어지기로 해서 각 방향마다 출발도 상이하게 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시고 저는
채설님, 1121님, 리얼콩즙님, 타막스포츠님과 함께 반미니로 복귀하니 레니쨩님, yamuyamu님, dellaqua님이 계시네요.
곧이어 갸리님, 스페셜님도 바로 도착하셔서 캔커피와 콜라를 마시고 입터벌 후에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오늘 나와주신 스물 다섯 분께 모두 감사드리며 제가 대인원 벙을 오랜만에 하다보니
벙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도 있었던 것 같고 불찰이 있었던 점 사과드리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먹었던 칼칼한 칼제비, 두물머리에서 먹은 핫도그 사진, 단체사진 남기고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단체사진 원본 원하시는 분은 쪽지로 카톡 아이디 보내주세요~)
위에서부터 재러드디렉님, dellaqua님, 채설님, 연탄캐니님, 캬멜또님, 1121님
아기우주, djdddjd님, 꿀차님, 레니쨩님, 타막스포츠님, 스페셜님, yamuyamu님, vulcan777님, REDMOON님, 트리고너님, 갸리님
백두산지렁이님, 태사다님, 비달삼순님, 일편단이님, 매직블럭님, 리얼콩즙님, dabill님 입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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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can7777
R.E.D.M.O.O.N
수고 많으셨습니다~
샤방벙으로 오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