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투어링 클릿 장착하고 한번도 자빠링 안하네? 이러면서 신나가지고 혼자 팔당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복귀길 안합부근에서 힘이 들었는지 아주 잠깐 멍하니 페달링을 하던 순간 자전거가 튕기면서 균형잡고 브레이크 잡을 경황도 없이
그대로 반대차로편 턱 들이받고 날랐네요..ㅠㅜ 저랑 잔차 둘 다요.
다행히 주위에 운행중인 자전거는 없었고 보행로에서 워킹하시던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놀라서 뛰어오고...
전 창피해서 후다닥 일어나서 괜찮타고 하고.. 아저씨 한분이 돌맹이 자기쪽으로 튀어서 돌맞을뻔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나마 저만 낙차한게 불행중 다행이었네요.
넋놓고 패달링 하다가 돌맹이를 못봤나 봅니다. ㅠㅜ
그런데 턱 들이받으면서 앞 타이어가 펑크나고 휠이 먹었더군요.
이거 정비 받으면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시마노 rs101입니다.
한달 된 자전거가 이번 낙차로 한쪽 레버 쫙 까지고 안장 까지고...
구동계는 다행히 이상 없는 듯 하지만 액땜 제대로 했네요.
항상 정신 차리고 자전거 타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펌프 항상 달고 다니다 오늘만 빼고 와서 펑크패치 하고나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먼저 말걸며 도와주시고 펌프도 빌려 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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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신 걸로 생각해도 되는거죠?
무엇보다 안라가 중요합니다
조심하셔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