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벙 후기를 이제야 써봅니다.
집이 안양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전날 사논 김밥과 게토레이 사이다 콜라 생수 펫트병과 장펌프를
차에 싣고 안합으로 출발~~ 6시에 성산대교 근처에 추차하고 안합을 가야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겨우 낑낑 20분만에 안합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다른 모임이 그시간에 있더라구요 자전거 나라 라고 했던거 같았어요
사진도 찍고 자포에 들려서 다들 주무시느라 아무도 안오면 어쩌지 하는데
블루셔짱님이 도착하셨어요 슈넬님 스톰.님 퓌퓌마구로님이 오시고
쭌@.@님 도 반미니를 가시는 길에 처음 뵈었는데 반갑더라구요
김밥과 음료를 마시며 한발 담군분들 7시까지 기다려도 안오시길래
가져온 장펌프로 참가자의 공기압을 체크해서 홀을 밟아 날수 있는 펑크를 방지 해봅니다.
작년에 초반에 부앙 끌고 퍼져서 선두를 교체했었는데 올해는 가민이 있어 아라뺑뺑이까지 돌고 오픈을 했어요
거의 다와서 스톰님 로테 해달라고 하니 (힘들어죽겠는데 저한테 ) 왜그러세요 깜짝 놀라시는데
조금후에 바로 발싸 하고 먼저가시네요
오픈후에 뒤에서 바람막이 속에 편안했던 일행은 번짱을 버리고 팩으로 가시더라구요 조금 쉬었다가 인터벌을
쳐서 잘 붙어 가다가 힘이 빠져 놓아드렸네요
힘 남으면 끌어주시지 혼자만 가시고 흠 치사 빤쓰네요
블루셔짱님이 기다려주셔서 같이 정서진에 도착
남은 김밥과 과자를 먹고 돌아갈때 순풍을 기대하면서 안합근처에 음료와 장펌프를 숨겨둔 장소에 잘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퓌퓌마구로님 집으로 복귀하시고 스톰쩜님도 굴포천으로 빠지시고 무펑 무봉크 새벽이라 지나는 사람 거의 없는
쾌적한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정도 된거 같네요 부모님이 11시 10분쯤 오시고 살았네요
요즘 바람이 엄청 불어서 역풍일때 고난 순풍일때 오 짱 잘나간다 하는데
다음날 시화방조제에서 일이 터집니다.
형님 트레일러 사서 조카 2명을 태우고 시화방조제를 갔는데 재밌어 보여서 저도 타보겠다고
제가 마차를 끌어봤는데 역풍에 트레일러 와 정말 운동 많이 된다 싶을정도로 힘들더라구요
갈때 역풍에 죽을만큼 힘들더니 오는길에 형님먼저 보내고 대부도 까지 달려가서 오이도까지 순풍 버프 은총을 맞아
스트라바 올해 2위도 아닌 전체 2위를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제 시화방조제는 재미 없어서 안 가야겠어요 앞으론 남산에서 과속한당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ps. 보급비 2천원씩 걷었는데 넉넉하게 산 김밥과 음료가 2만원 OMG 오마이갓
다음에 지나가다 만나면 보급식 양갱이나 초코바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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