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빅 익시온(Mavic yksion) 700X23C 타이어가 교체할때가 되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울테구동계 업글하면서 공임받은 트랙 대리점에서 우연찮게(?) 본트레거(Bontrager) R3 700X25C로 앞뒤 교체를 하고,
한강 자전거도로를 2주정도 라이딩후, 후기 남깁니다.
첫 라이딩 시작하자마자 드는 생각이 정말 굼뜨구나 !!!
왜케 속도가 안나는거지;;
정정하자면, 출발할때, 기본적인 표면적이 넓어져서 그런지, 23C에 비해 어느정도 속력(관성에 영향을 최대한 받기위해) 내기위한 최소힘이 더 드는것 같네요.
가량 8의 힘으로, 23C가 주행을 시작했다면, 10의 힘으로 25C를 굴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같은 포자는 아무래도 힘이 부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 어느정도 몸이 풀리고 난 이후, 속력을 유지하는 과정에도
90~100사이의 케이던스를 적당하게 내면서 27~30km/h 정도의 속력을 유지하기 위한 힘이, 23C에 비해 좀더 필요하다고 느껴졌네요.
겨우내 초기화된 몸상태의 문제도 있긴하겠지만, 처음 교체시에는 힘이 너무 딸려서 힘들었습니다.
엉덩이와 몸의 피도로가 확실히 줄었네요 !!!
듣던데로, 승차감은 23C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23C때는 무의식적으로 엉덩이가 들어지던 요철지대와 같은 부분도, 스무쓰하게 넘어가 지네요. 요거 참 물건이네 !!
2주가 흘렀습니다.
출발 / 주행 과정의 필요 파워에 몸이 어느정도 적응을 하다보니, 이제 모든게 자연스러워 지면서, 파워부족은 많이 체감못하게 되었고,
바닥에 쫙 달라붙어가는 듯한 접지력을 또 느끼게 되네요.
하지만, 역시 젤 좋은 건, 승차감은 입니다.
승차감은 여전히 절 신뢰하게 만드네요.
이젠 엉덩이를 들지않아도, 믿음이 있어서 인지, 편안하게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휠셋이 카본스포크라서 엄청 단단한 편인데, 힘이 있을때는 정말 쭉쭉 나갑니다만, 힘이 빠지면, 피로도가 상당했었거든요.
그부분까지 제어가 되면서, 제 소중이와 엉덩이 통증(본트래거 패러다임 XXX) 이 거진 없어 졌네요.
승차감이 정말 이제품의 중요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튜블리스+25C면, 쵝오겠지만, 아직은 먼미래..
이상 포자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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