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뽐뿌다 보다니깐 가성비 찾는분들 참 많습니다.
특히나 입문하시는분들보면(저도 똑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자전거 얼마 안할줄알았는데 왜이리 비싸
저렴한 가격에 좋은성능이 짱이지 닥 썸탈 에포카 프로펠 외치시는분들이 많죠
그런데 말이죠.
자전거에서 가성비라는건 어찌보면 말이안되는 논리입니다.
몇백만원이 넘기시작하면 솔직히 오토바이나 스쿠터 사는게 경제적으로는 훨씬 나은경우가 많습니다
기름값이야기하면 뭐 그렇긴한데 자전거도 부품이 소모품인지라 교체해주고 그러면 유지비 은근들어요.
가성비 극강으로 따진다면
클라리스급로드에 휠 알오백 중고업고 타이어 슈발베원에 105브레이크교체정도가 가장 나은선택일것같습니다.
아무튼 자전거 고를때 제가 이쁜거 고르라고 권장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감성비를 택하면 이뻐서 자주타게되고 타다가 성능이 마음에 안들면 파워 기변을 하거나 휠업글등 어쨋든 자전거를 계속타게됩니다.
가성비를 택하면 잘나가는건 알겠는데요. 안타게되요.
자전거를 구매한이유는 자전거를 타기위한건데 안타면 소용없잖아요.
시간이 나는대로 안타게되면 솔직히 장식품이죠.
장식품에 수십수백만원을 쓰는게 오히려 가성비적으로는 안좋아집니다.
가성비 쫓다고 결국엔 낭비하게되는 케이스가 발생합니다(사실은 제이야기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성비보단 감성비 쫓으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구매한지 9달동안 고작 1500킬로타고 이쁜거살껄이라는 파워후회하게됩니다
(제자전거가 안이쁜건 아닌데 제취향에서 좀 벗어나서 그렇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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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청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