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암이 야마나서 타다 빠져서 뒷바퀴에 페달이 밟히는 사건발생..
BB를 사각에서 옥타로 아예 갈아치우고 싶었지만 입문이라 수리하는선에서 참기로결정..
인터넷으로 구매한제품이라 주변 삼천x에서 거품공임에 거진 십만원이 깨지고... 판매자한테 그간 사정을 말하니,, 인천으로 가져오면
정비해주겠다. 분당에서 인천까지 편도 쟈철만 2시간반...
도착했는데 왜이리 사람이많은지.. 대기하고 우선순위도 사러온고객들한테 밀리고.. 여기까지 왜왔나 싶기도했지만
정비하시는분이 뒷드레일러가 많이휘었다고 고정해주시고 크랭크암 (색깔이 다른게아쉽지만..)도 무료로 교체해주시고 멀리서왔다하니
좀 봐주시더라구요 ㅎㅎ
브레이크패드 고정하는 4mm육각볼트가 야마났는데 이건 몇번돌리시더니 못고친다고 꾀나고생하겠다고..
일단 나름 성과를 올렸지만 이거고치려고 7시반에 출발해 인천까지..ㅜㅜ
아예 오늘 끝을내자 생각하고 왠만한 볼트가 다 있다는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돌아가는길 공항철도에는 왜이리 사람이 많은지.. 날씨도 덥고 ㅜㅜ 여행가시는분에 벗꽃놀이가는 연인들에.. 하..
청계천 볼트상을 찾아가니 이런건 없다고.. 제 자전거를 보시던 어르신이 이거 용접해서 빼고 볼트는 선반해야될거같다고
말씀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용접기술이 이런 섬세한(?)기술인지 첨알았습니다 녹여서 고정시키고 돌려빼니 야마난 나사가
빠지더군요 ㅎㅎ 선반집가서 사장님과 의논끝에 4mm볼트를 깎아서 비슷하게 나사만들어 넣으면 될거같다고
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 성공했습니다. 청계천 사장님들 인심이 좋으시더군요.. 별일아니고 어리면 무시하고 보는세상에 자기일처럼
잘 대해주셔서 일사천리로 해결했습니다.
청계천에서 너무 배고파서 볶음밥 곱배기 주문 뙇!!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복귀라이딩하려했으나 너무힘들어서 포기하고 지하철타고 왔습니다
지하철만 5시간정도 탄거같네요. 일어서서 브레이크잡고 계속 ㅎㅎ 다리가 매우쑤시네요
왜 이런짓을 하고있지란 생각이 들었지만 교훈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자전거는 왠만하면 좋은샵에서 사자.. 인터넷으로 살거면 좋은자전거를 사자...
자전거방을 너무 믿지말자등등.. (정비하시는분께 BB를 5만원주고 자전거방서 바꿧다하니 거기가 돈벌려고 말도안되는이유댄거라고 ㅎㅎ;
왠만하면 BB는 바꿀일없고 크랭크암이 야마나거나 다른이유라고하시네요)
일년도 안됬는데 벌써 수리비만 십만원이 넘게깨진거같네요. 원래 3년정도 타려고 산놈인데 ㅜㅜ
아무튼 결과는 해결했습니다ㅎㅎ
도움주시고 댓글로 의견주신 자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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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관리하며 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