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올려서 물어봤엇는데.. 처음 타면 얼마나 탈수있을지..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습니다
10키로 가면 많이 가는거다 ..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20 30 이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왜냐면 제가 지금 다음주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로
이 처음 자전거 타는 친구와 자전거갖고제주도를 갑니다..
그래서 좀 급한대로 하드하게 트레이닝 시킬려고했던건데...
일단 오늘 귀국 .로라 태우고 간단 피팅 로라 15분 정도 태움.
"안장통이 좀 '아 어 엏 흫 하 ㅎ 허' 이게 안장통인가보다 야 좀 아픈데"
원래 타던사람들도 로라에서 타면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로라위가 더 아플거라고 간단하게 피팅 봐주고
제 클릿슈즈신겨서 클릿끼고 빼는법 알려준다음에 차로 근처 샵까지 이동했습니다.
샵에서 클릿 사고..
클릿 어떻게 끼는지 알려줄테니까 기달려봐~
야 이렇게 클릿을하는 사이에 클릿끼고 우빠링.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다치는것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잠깐 기달려보라고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일단 오른발을 끼고 .... 올라타듯이 왼발을
하는사이에 또 타보더니 또 우빠링 ..그러더니....
마치 갓태어난 기린새끼 처럼 다리를 후들거리더군요..
휴...
첫 느낌부터 아 쉽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자덕 입장에서 생각했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참고로 본인은 SCR2로 입문해서 첫날 60 셋째날부터 100키로씩 했습니다...평페달에 스트렙 끼구요..)
일단 클릿은 포기하고 운동화로 가자고 얘기해봤지만 조금만 더해보자는말에 옆에서 잡아주고 봐주고 ...
분명 여자친구 클릿 가르칠때도 이렇게는 안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무릎에 피를 물을 뿌려서 닦아내고..
클릿은 일단 포기하고 운동화로 복정역부분에서 탄천 출발을 합니다.
합정역에서 용품을 직거래 하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가야하는 상황.
왕복 100km정도의 코스. 날씨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쉬엄쉬엄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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