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전거 펑크 정도만 때울줄 알았는데
자전거 사고 얼마안되서 세차장에서 청소후 비비에 물이 들어갔는지
소음이 좀 나서 이름대면 알만한 유명한 샾에 가서 비비정비좀 하려고 물어보니
보자마자 이건 사각비비 오래된거라 분해도 안되고 크랭크를 갈아야만 한다더군요.
그래서 얼마냐고 하니 xt 급인가 하는게 30정도라고 .... 그냥 가려니 스프레이형 테프론 1만원에 주면서
이거라도 비비에 뿌려보라고 하더군요. 그 당시는 자전거도 잘 모르던터라 그렇게 뿌리고 타다보니
물이 마른건지 테프론이 효과를 본건지 소음이 사라져서 그냥 타고 댕겼습니다.
그러다 이참에 간단한 분해정비는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도구들을 미리 준비하여
이번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인터넷으로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했건만 버벅거리고 실수연발이였네요 ㅋ
크랭크도 gxp로 착각해서 크랭크풀러도 없어서 포럼에 질문하고 구입해서 결국 풀렀네요.
비비는 풀러보니 사각이라고 하더만 하우이저팀 비비라고 프리/다운힐용 비비더군요...
유명한 샾 미케닉이 비비정비하기 싫어서 대충 사각이라고 말한듯 보이네요 ㅜㅜ
그리고 체인도 가장큰 체인링과 가장큰 스프라켓에 맞추라고 스램설명서에도 있기에 따라했더니
제가 싱글 체인링과 가이드를 써서 그런지 안 맞더군요 ㅡㅡ;
결국 체인링크 2개 걸어서 다시 맞췄다는 ... 그래도 이번에 제대로 공부했네요 ㅎ
오늘 테스트 라이딩 했는데 스프라켓, 체인이 깨끗해서 그런지 새 자전거 산 기분이 들었네요.
스프라켓 23t 에서 힘줄때 튀는거 보니 23t만 유독 이가 달았나 봅니다;
다음 체인교체할때 스프라켓도 교체해야겠지요.
앞으로도 허브정비, 변속/브레이크 겉속선 교체, 포크/샥정비도 도전할날이 오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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