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간에 에몬다이져님의 북악길잡이로 북악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북악 처음 데려가주신 분들이 모두 자포분들이셨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서
처음 북악가시는 분 계시면 도움이 될까해서 길잡이를 자처하고 있지만 실제 도움이 되는진... 모르겟네요 ㅎ
에몬다이져님 만나서 얘기를 해봤는데 처음 업힐 가시는 거더라구요
처음 타시는거 치고는 잘 타시던뎁ㄷㄷ 굇수의 새싹이 보이심
케이던스도 좋으시구. +업힐몸매 장착!
동대문구에서 초소삼거리 북악업힐은 가기가 애매해서 아리랑북악으로 안내해드렸습니다(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__)(^^;)
정상까지 사고없이 오르시고 여튼 무사히 길잡이 역할을 마쳤습니다.(원망 하시면 안되는데 흙흙)
조만간 날씨가 따뜻해지면 남산 북악 초보벙을 (진짜 초보벙) 해 봐야겠네요. 흐흐 기대해주세요.(조건을 길 모르시는 분들 위주로)
-여기서 부터 잡설-
자전거를 탄 지 얼마 안됐지만 꼴에(ㅜㅜ) 욕심이 많아서 기록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엄청 잘 타시는데 나는 왜 안 될까? 와 대박 겁나 빠르시다 타고나셨나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잘 타시는 분들은 다 열심히 타시고 노력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실력이 안되면 노력이라도 해보자 주구장창 남산 북악을 파보자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은 갔던 거 같습니다.(최소 2-3회전)
잘 타시는 분들에 비하면 비루한 기록이지만 실력이 아주 조금씩 향상 되는게 보이네요.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 더 열심히 타야겠어요.
결론은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 그러니~ 북악에서 자주자주 뵈어요~(쓰고 보니 겁나 두서없음;;)
그럼 다들 굿밤 되세요 바이바이
P.S 잘 타시는 분들에게 못 미치지만 자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노력한만큼 나와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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