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강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와이프 스플 첫 개시 연습겸 라이딩 나갔는데 정말 대박이군요.
1. 와이프 스플 채결 후 먼저 출발하고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 느긋하게 좀 많이 뒤에 따라갔더니....
왠 남자분이 와이프랑 병렬 주행으로 한참가네요?? 그것도 반대 주행로로 달리면서 계속 같이 달리더군요...
위험해 보여서 빠르게 따라가서 와이프 불렀더니 그 남자분 미친듯 달려갑니다.
가면서 와이프랑 이야기 해보니 추근덕 거렸더군요.
뭐이런... 병x 같은 상황이였지만 그냥 갈길 갔습니다.
2. 쭉 가다가 중랑천합수부에 다가옵니다.
중랑천합부수 나무 다리에서 뚝섬으로 가는 방향에 아주 약한 언덕...
여기 픽시 무리가 그짧은 언덕 올라기지 못하고 퍼지십니다.. 언덕 한복판에 스톱... 소리지르고해도 이미 늦은 상황에서 다행이 반대편에 내려오시는 분이 없어 아슬아슬하게 지나갔습니다..
아니 이정도도 못올라가면 타고 나오지 말던지..
3. 지인분 샵에 도착후 잠시 이야기하다가 복귀하는데..
왠 아이가 자전거 길 옆에 서있습니다. 조심해서 가는데 뜬금없이 뭘 던지네요..
네.. 흙과 돌입니다......
와 진짜 맘같있으면 욱했는데 직진하는 사람도 많고 돌아갈수가 없습니다. 그냥 갔네요..
정말 진짜 한강은 올해 시작과 동시에 혼돈 그 자체이군요..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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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