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 무렵 비소식때문에 하루 자출/자퇴 쉬었더니 너무 찝찝해서
오늘은 상황봐서 쏟아지는 비만 아니면 자출해야겠다 마음먹고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출근시간이 다가오면서 어영부영 빗방울도 잦아드는 것 같고.. 문제는 젖은 노면인데..
어차피 야근이니 출근해서 샤워하고 세탁기 돌리면 되겠거니 하고 출발을 했어요
아.. 4월 중순에 초겨울 칼바람을 느끼게 될 줄이야..
상의는 그래도 이너에 반팔져지에 자켓 입어서 견딜만 했는데.. 하의가..
5부 빕 달랑 하나 입고 니워머는 잠깐 고민하다 4월인데.. 봄인데.. 시원하게 가자 하고 재꼈는데..
초겨울 칼바람을 맨살로 맞는 듯한 느낌이네요
거기다 그렇게 차가워진 피부에 빗방울이 두들겨대니..
이왕 나온거 어지간한 비는 그냥 무시하고 타자 주의라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오늘은 정말 진지하게 그냥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버스탈까.. 고민을 하염없이 했더랬습니다
뭐.. 이왕 버린 몸뚱이.. 좀 달리면 열올라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출근해서 씻고 옷 갈아입고 저녁까지 먹었는데.. 아직도 허벅지가 화끈거리네요 | |
|
등록안내
0
0
등록안내